양정석실(養正石室)...........내 마음의 보석상자

작년여름 동강 광하리 돌밭에서 탐석한 청자석 백칼라 문양석이다. 그동안 양석시키고 금일 좌대제작 했다. 반듯한 입석 형태로 물씻김이 좋아 칼라가 화려하다. 구름인가? 꽃일까? 잘 모르겠다.

동강(조양강, 오대천,지장천 등) 2022. 3. 1. 18:04

2.12일 풍호 아우님과 동강 연포 중간돌밭에서 건탐, 금일 좌대 제작했다. 청자석 석질에 흰색 양각 추상 문양이 간결하게 들어갔다. 비록 크기는 작지만 문양의 구도, 여백 등이 좋아 좌대감으로 부족함이 없다. 어느덧 좌대를 짠지 8년째 접어 들고 있다. 우여곡절 속에도 나날이 실력이 일취월장 하여 주변 수석인들은 좌대가게를 해 보라고 하지만 평소 얽매이기 싫어하는 성격상 건성으로 흘려 보내고 있다. 최근 오른쪽 어깨가 불편해 무리하지 않고 하루에 한점씩만 좌대를 짜고 있다. 수석취미는 탐석에서 부터 기다림이 필요한 양석, 그리고 손수 좌대까지 제작해야 취미의 완결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좌대를 손수 짜면 돌 보는 수준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 수석인이라면 한번쯤 생각해 보았겠지만 접근하기가 녹녹치 ..

동강(조양강, 오대천,지장천 등) 2022. 2. 27. 14:03

2.13일 오전 풍호 아우님과 단양 향산에서 물탐한 자황석이다. 이곳 자황석은 석질이 지장천 산에 비해 무른게 특징인데 이녀석은 지장천 자황석에 견주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석질로 물씻김이 좋아 색감이 아주 뛰어나다. 공주가 말을 타고 외출하는 행렬이 연상되는 문양이 중앙에 위치해 구도가 괜찮고 좌우측 여백이 있어 좋은데 모암 우측이 직각인데 비해 좌측 아래가 곡선으로 이루어져 좌우 밸런스가 맞지 않아 시각적으로 불편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모암을 빼고는 문양의 구도, 여백, 색대비가 좋기 때문에 취석해 금일 좌대 제작했다. 역시 문양석은 모암이 좋아야 한다. 즉 모암이란 해석처럼 동그란 것은 강돌에서 나오기가 힘들기 때문에 좌우측 균형이 맞으면 된다. 즉 모암이 좋으면 감상자의 눈과 마..

동강(조양강, 오대천,지장천 등) 2022. 2. 25. 13:26

2020.8.22일 정선 남면 광낙보건소 앞 지장천 물속에서 탐석한 특이석이다. 반듯한 모암에 파스텔톤의 옐로우 톤 모암에 와인 칼라 추상문이 참 아름답다. 그동안 자황석 탐석을 하면서 처음 접하는 특이석으로 뚜렷이 다가 오는 문양이 없더라도 칼라의 미만 감상해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동강(조양강, 오대천,지장천 등) 2022. 2. 22. 20:03

2021.6.14일 동강 제장마을 돌밭에서 탐석, 금일 좌대 제작했다. 동강 중하류 산 방해석 이라 물씻김이 완벽해 어디 한군데 흠집이 없고 파스텔톤의 은은한 청회색 모암에 흑과 백이 만들어 낸 설산의 경치가 참 아름답다.

동강(조양강, 오대천,지장천 등) 2022. 2. 11. 17:39

1.22일 2022년 시탐 시 영월 능암덕산 앞 돌밭에서 탐석, 금일 좌대 제작했다. 매화나무 가지에 새 두마리가 앉자있는 매조도 문양이 너무 마음에 들어 모암이 안좋은데 불구하고 취했다. 평소 같으면 취약한 모암 때문에 거들떠 보지도 않았는데 필자도 많이 타락한 것 같다...ㅎㅎ

동강(조양강, 오대천,지장천 등) 2022. 2. 8. 18:46

1.23일 오전 광하교 위 돌밭에서 탐석한 숙암돌이다. 새끼 소쩍새가 둥지에서 어미를 기다리는 문양이라고 할까? 바짝 긴장하여 머리 깃털이 바짝 서 있고, 눈과 부리, 몸통 깃털이 아주 사실적으로 표현 되었다.

동강(조양강, 오대천,지장천 등) 2022. 1. 26. 20:08

1.22일 영월 능암덕산 앞 돌밭에서 탐석, 금일 좌대 제작했다. 반듯한 모암, 물씻김, 여백미, 문양의 구도가 괜찮은 작품이다.

동강(조양강, 오대천,지장천 등) 2022. 1. 24.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