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석실(養正石室)...........내 마음의 보석상자

작년 가을 동강 하미돌밭에서 탐석, 금일 좌대제작 했다. 지장천에서 동강 하미까지 먼길을 떠내려 오느라 닳고닳아 모암이 둥글둥글 하고 물씻김이 완벽해 색감이 뛰어나다. 비록 촌석이기는 하지만 내용이 좋아 감상의 가치가 있다.

동강(조양강, 오대천,지장천 등) 2022. 5. 18. 22:23

작년 겨울 숙암님, 좌사님과 백룡동굴 건너 영월 문산리 능암덕산 앞 돌밭에서 합동 탐석 후 숙암님한테 받은 석정석으로 금일 좌대제작 했다. 묵의 번짐이 볼만하다. 묵석이 한점도 없는 창우님에게 선물로 시집 보내기로 했다.

동강(조양강, 오대천,지장천 등) 2022. 5. 17. 19:48

동강 운치리 상구민박 앞 돌밭에서 탐석, 좌대제작 했다. 한방 푹 먹은 변화와 형광칼라의 미가 그럭저럭 감상할만하다.

동강(조양강, 오대천,지장천 등) 2022. 5. 16. 19:47

2020.8월경 장마후 선평철교 아래 지장천에서 탐석, 그동안 양석시키고 금일 좌대제작 했다. 약간 무른 석질의 청석으로 상단 골짜기를 타고 흐르는 물이 암벽 8부 위치에서 폭포를 이루어 떨어지는 물줄기가 사실적인 정경이다. 지장천에서 가끔 뛰어난 폭포석들이 발견되는데 자황석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놓치기 쉽기 때문에 다양한 석질의 수석감에도 눈을 돌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동강(조양강, 오대천,지장천 등) 2022. 5. 10. 15:02

새 한마리가 나뭇가지에 내려 앉는 문양일까?

동강(조양강, 오대천,지장천 등) 2022. 5. 4. 20:34

제작년 장마 후 미탄 마하리 황새여울 앞 동강에서 탐석, 금일 좌대 제작했다. 강돌에서 나오기 힘든 선돌로 상단 평이 칼로 자른듯 반듯하다.

동강(조양강, 오대천,지장천 등) 2022. 4. 8. 22:22

몇해전 봄 아내와 동강 가수분교에서 가탄여울로 가던중 조그만 돌밭에서 약20여분 짬탐중 인연이 된 방해석으로 금일 좌대 제작했다. 이녀석은 그동안 2번이나 좌대를 짰는데 좌우측 균형이 맞지 않아 볼 때마다 마음이 불편해 금일 또 좌대 짜기에 도전했다. 이제 어느 정도 거북함이 해소 된 것 같은데 흡족하지는 않다. 그림돌은 선과 면의 예술이기 때문에 문양석을 감상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시 되는 것은 모암(선)이 좋아야 하고 평면에 문양이 들어가면 이상적이다. 그래야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강돌은 해석처럼 사방 둥근 것은 만나기 힘들기 때문에 좌우측 밸런스(선의 흐름)가 맞으면 모암이 괜찮다고 할 수 있다.

동강(조양강, 오대천,지장천 등) 2022. 4. 7. 18:03

제작년 봄, 조양강 용탄에서 탐석, 금일 좌대제작 했다. 해안가 절벽 척박한 바위틈에서 움터 오랜 세월 비바람에 휘어지고 구부러져도 꿋굿하게 지탱하고 있는 소나무의 고고한 기품과 절개가 표현된 문양석이다.

동강(조양강, 오대천,지장천 등) 2022. 4. 5.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