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에서

우리나라에서 단풍이 제일 아름답다는 오대산 진고개 정상, 이곳도 다음달 이맘때쯤 단풍이 절정이겠지

주문진수산시장 회를 떠주는 아주머니들의 분주한 손놀림, 오징어 껍질을 칼로 벗기는 것이 가히 예술이다.

주문진 수산시장  이곳이 주문진에서 회값이 제일 싸다. 18:00경 파장때 가면 정말 저렴하다.

민박집 방에서 한잔

주문진 소돌해안 등대에서 마누라와 한 컷

주문진 소돌해안 키스바위

코끼리 바위............ 1억5천만년전 생성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개발로 인해 팬션 앞 마당이 되었지만 예전에는 이곳도 해안가로 육중한 바위가 버섯같기도 하고 힘좋은 남근 이미지가 풍긴다

 

 

9. 22일 이천호국원 부친, 여주 장인 성묘를 마치고 탐석한지도 오래되어 몸이 근질근질 하던 차에 신륵사작업장으로 가던중 여주TC에서

마누라 꼬심에 넘어가 주문진으로 기수를 돌려 오랫만에 바다 바람을 쐬고 왔다. 주문진 수산시장엔 제철인 오징어, 홍게를 비롯해 온갖 잡어가 빠알간 고무다라이가 좁다고 팔딱팔딱  뛰고 있었다. 필자는  바다 풍경이 훤히 보이는 방을 저렴하게 구하고 잡어와 오징어회를 사다가 쏘맥 술술, 이맛에 주문진에 가는 것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