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평창강 탐석(26.3.25일, 수)

탐석기행

by 養正 2026. 3. 25. 22:07

본문


아침 장하다 아우님이 모처럼 탐석을 가자고 집 앞으로 온다는 연락에 주섬주섬 챙겨 평창강 상류로 길을 나섰다.

강원도 산간오지에는 바야흐로 봄기운이 스멀스멀 피어 오르고 파란하늘에 하얀구름 느리게 게으름을 피우고 있는 화창한 날씨다.

금일 찾은 돌밭은 올때마다 수작의 작품을 많이 취석했던 구광자리로 수석인들의 발길이 없기 때문에 그만큼 확률이 높은 돌밭이기도 하다.

작년 늦가을 까지만 해도 물때가 덕지덕지 끼어 탐석이 불가능 했는데 겨울동안 눈비가 내리고 얼었다 녹았다 하면서 물때가 제법 제거되어 부푼 희망을 않고 네시간 꼼꼼하게 발품을 팔았지만 성과는 빈손이다.

탐석을 갈때마다 느끼는 점은 수석감이 고갈 되었는지 우리가 못 찾는건지 딜레마에 빠져들게 된다. 최근 정말 좌대감 한점 만나기가 무척이나 힘이든다.

그런다고 손 놓고 하늘에서 사과가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것은 수석인의 자세가 아니다. 부지런히 두드리고 부딪히다 보면 언젠가는 열리는 법이다.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는 다음에 채우면 되는 것이다.

평창강 상류

장하다님 청자석 산경 문양석을 취석했다.

청자 노을석으로 고목이 연상되는 문양석이다.

20cm 상당의 청자석 꽃돌,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