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지 눈깜짝할 새 연말이다.
2025년 속초돌밭에서 무탈하게 탐석 여정을 마무리 짓게된 것 같아 행복하다.
올해 몇회나 탐석을 다녀왔는지 횟수를 세어 보지는 않았지만 정기적으로 한달에 두번, 번외로 몇차례만 해도 어림잡아 30회 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와 친구하며 강가 수없이 많은 돌중에 수석이 될만한 돌을 찾아 헤맨 사십년 세월의 뒤안길을 돌이켜 보면
오늘은 어떤 수석과 인연을 맺을까 하는 설레임과 수석감 한점 발견했을 때의 짜릿한 전율, 養石 과정에서의 기다림, 수반이나 좌대 연출했을때의 완성의 기쁨 등 궁극적으로 일련의 모든 과정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희노애락의 축소판 아닐까 생각한다.
2025년 한해도 무탈하게 늘 함께한 石友 초암님, 연리지님, 호계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내년에도 건강하게 돌밭에서 뵙기를 고대한다.




高 18~20cm 정도 되는 개나리석
한시간 짬탐, 철수하면서 탐석했다.

속초돌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색감의 수석이다.
장15cm 정도

장 18cm 상당의 꽃돌로 색감이 곱다.
산수유 숲이 연상된다.

장20cm 상당으로 눈 내리는 풍경이 연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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