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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첫날(10.1일, 조양강)

탐석기행

by 養正 2025. 10. 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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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맑고 뭉게구름 느리게 떠가는  시월의 첫날 정선공설운동장 앞 조양강에서 첫 탐석의 발을 내딛는다.

며칠전 정선 석우로 부터 전화를 받았다.
정선 아리랑제 준비로 강변 제초작업을 실시했으니 오셔서 축제도 즐기고 탐석도 하라는 전갈이다.

애시당초 봉양리 아지트 돌밭에서 첫 탐석을 개시하려고 계획했으나 아직 물이 덜 빠져 정선오일장 앞 돌밭으로 발길을 돌렸다.

어른키 높이 만큼 자란 수풀지대가 말끔히 이발을 실시해 돌밭이 드넓게 펼쳐져 있고 며칠전에 내린 비에 물가 돌들은 목욕 단장을 해 깨끗하다. 탐석하기에는 더할나위 없는 조건이다.

건천 돌밭을 이잡듯 촘촘하게 살펴보고
철철철 흐르는 여울쌀을 물가 가장자리를
약 두시간 정도 정밀탐석을 했으나 수석감 한점 만나지 못하고

세대마을 앞 돌밭으로 이동해 물속을 오가며 분주하게 열탐했지만 이곳에서도 빈배낭이다.

세번째 용탄 돌밭을 찾았다.
새벽부터 오전나절을 허탕치니 피곤이 엄습해 온다. 이럴땐 딱 한점이면 피로가 실타래 풀리듯 해소가 될텐데 좀처럼 눈에 띄는 물건이 안보인다. 오늘도 빈손인가? 허탈함에 피로가 더 밀려온다.

마음을 추스리고 강가 너럭바위에 누워 삼십분 눈을 감고 시월 첫날 하늘에 편지를 쓴다.
조양강 석신님! 한점 주십시요.

0. 정선오일장 앞 조양강

초암님 돌밭을 걷다.

피암터널

초암님 한점 하셨나 보다.

수석감이 안 보일때는 다슬기를 잡는다.
초암님 모습

탐석 여건은 최상이다.


0. 봉양리 돌밭

싸이즈, 색감도 좋은 방해석, 고민하다가 현지감상만 했다.

0. 용탄 돌밭

육백마지기 청옥산

물속에서 눈에 확 들어오는 노을석을 탐석했으나 마음에 들지않아 방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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