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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 짬탐은 신의 한수다(2024.12.4일, 수)

탐석기행

by 養正 2024. 12. 5.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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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튿날 아침
궁촌바다에서 이십여분 거리 가곡천으로 떠났다.

삼년전 사위 민수와 이곳에서 잘 생긴 변화석을 취석해 유쾌한 추억이 있기에 막연하게 기대를 하고 1시간 짬탐을 했으나 이곳도 녹녹치 않다. 변화석은 구경 조차 할 수 없고 문양석 두점 배낭에 담고 울진 산포리로 떠났다.

요즈음 동해안에 파도가 높아 해석 탐석하기에 제격이다. 투명한 흰 바탕의 옥석에 검정색 묵 으로 그려진 산수경정 그림돌 한점 하려고 도전했으나 꽝이다. 언제 한점 주시려는지 올때마다 빈손이다. 그래도 다음에 도전하기로 하고 병곡으로 발길을 재촉한다.


백석리 산지도 석질과 물씻김은 좋은데 모암 갖춘 수석감을 찾기에는 정말 힘들다. 다행히 흡족하지는 않지만 좌대감 두점을 이른시간에 취석해 기분이 좋다. 이제서야 병곡 산지돌도 차분하게 보인다

0. 가곡천

호산 묵석 원석이다.
모암이 좀 부족하지만 긴꼬리원숭이 문양이 이채롭다. 합격

이녀석도 분위기가 좋아 배낭에 넣었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파내어 보니 말짱 도루묵이다.

0. 병곡 백석리

장16~17cm
검정색 바탕의 모암에 문양이 들어갔다.
마치 태종대 등대 칼라석을 보는듯 하다.

장16cm  상당의
사각형 이지만  전혀 거북해 보이지 않는다.
나무 한그루가 보이는데 나만의 생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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