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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탐석(2024.12.6일, 금)

탐석기행

by 養正 2024. 12. 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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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화려한 예비군복 무늬가 들어간 수석감을 찾아 울진 금천에서 두시간 돌멍을 때렸다.

재작년 부터 문을 두드리면서 언젠가는 만나겠지 확수고대를 하며 오늘도 확률없는 돌밭을 걷고있다.  이곳산지는 색채 하나는 끝내주는데 모암과 면을 갖춘 수석감을 찾기에는 정말 힘들다.

그런데 가끔씩 들려 오는 소식이 장마후 전시회감이 나왔다고 한다. 그러니 또 도전이다.

부지런히 발품을 팔았지만 오늘도 꽝이다.
그래도 아쉬움은 털끝만치 없다. 수석감으로 모자라지만 눈에 현기증이 날 정도로 화려한 색채의 미에 빠졌으니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는 다음에 채우면 되는 것이다.

부지런히 두드리고 부딪히다 보면 열리는 것이 인생의 진리라고 하지 않는가?...ㅎㅎ

고30cm  상당으로 그나마 이곳에서 모암과 면이 괜찮아  배낭은 담았다.

고20cm  상당의 화려한 색채가 마음에 드는데
모암이 거슬린다. 고민끝에 배낭에 담았다.

올 장마때 모래와 잔돌들로 바뀌었다.

색감은 화려한데 면이 말썽이다. 그러면 방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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