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궁촌바다 가는길에 남강릉 ic로 빠져나와 매죽석 산지 언별리를 찾았다.
상류에서 하류로 내려 오면서 돌밭을 살펴보면서 탐석이 가능한 곳 두군데에서 약 1시간 가량 짬탐을 했다.
요즈음 전국 수석 산지 어디든 가 보았자 수풀로 덮혀있고 물때가 덕지덕지 끼어 열악한 여건이고 이곳도 별반 다르지 않다. 먼저 다녀간 석우들의 꼼꼼한 탐석 흔적이 곳곳에 포착된다.
내가 가지고 갈 수석감이 과연 있을까? 의문을 품고 분주하게 발품을 팔았지만 마음에 드는 수석감을 만나지 못했다. 기념석 두점 배낭에 담고 철수했다.
크기와 모암이 괜찮아 배낭에 넣었다
칼라가 밝고 굵직해서 좋은데 면이 고르지 못하다.
내용은 좋은데 거칠다. 가공할 요량으로 배낭에 넣었다.
대물이라 사진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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