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속초 짬탐(2024.11.14일, 목)

탐석기행

by 養正 2024. 11. 14. 21:57

본문

속초여행을 100여회 이상 했는데
최근에는 속초에 가면 낭만 사냥은 됫전이고
수석을 탐석하는 일이 우선이다.

미시령 옛길을 구불구불 돌면 눈을 사로잡는 울산바위의 수려한 자태와 위용에 넋을 놓고 있다가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필자의 놀이터인 돌밭에서 서성대고 있는게 아닌가?

지나치는 발걸음들이 행여 신고는 하지 않을까? 감시원의 매서운 눈길이 덮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 하며 한시간 가량 짬탐을 했다.

배낭에 네점 넣어 왔는데 좌대에 올릴만한 수석감이 나올지 의문이다. 여행중 짬탐은 소소한 행복이다.

장23~25cm 정도로 해석으로 모암이 좋지는 않지만 색대비가 괜찮고 그림도 나올것 같은더
모르겠다.

장14~15cm 상당의 개나리석으로 노오란 색감이 마음을 사로 잡는데?

아래 두점은 내일 아침 자연의 품속으로 돌려 주어야 겠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