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을 100여회 이상 했는데
최근에는 속초에 가면 낭만 사냥은 됫전이고
수석을 탐석하는 일이 우선이다.
미시령 옛길을 구불구불 돌면 눈을 사로잡는 울산바위의 수려한 자태와 위용에 넋을 놓고 있다가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필자의 놀이터인 돌밭에서 서성대고 있는게 아닌가?
지나치는 발걸음들이 행여 신고는 하지 않을까? 감시원의 매서운 눈길이 덮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 하며 한시간 가량 짬탐을 했다.
배낭에 네점 넣어 왔는데 좌대에 올릴만한 수석감이 나올지 의문이다. 여행중 짬탐은 소소한 행복이다.
장23~25cm 정도로
모암은 빠지지만 숲속풍경이 마음에 들어 가지고 왔다.
장14~15cm 상당으로 속초 개나리석이라고 부른다.
아래 두점은 내일 아침 자연의 품속으로 돌려 주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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