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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변천 용피석 탐석(2024.7.22일, 월)

탐석기행

by 養正 2024. 7. 2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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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암님 등 안양에 사시는 선배님들과  경북 영양으로 용피석 탐석여행을 떠나 현지에서 무찰수석 매니저 무작정 이덕세님, 돌의노래 김덕진님과 합류하여

한나절 옥수가 흐르는 반변천에서 용피석 탐석을 했다. 이번 장마에 경북내륙에 큰비가 내렸다는 소식을 접하고 내심 기대를 걸었지만 돌밭을 덮고있던 수풀은 그대로이고 물길이 휩쓸고 간 흔적도 찾아 볼 수 없다.

그새 물이 많이 빠져 수월하게 물길을 건너 돌밭에 진입한 수 있어 좋았지만 벌써 물속은 물때가 점령하였고 용피석 개체수가 현저하게 줄어든 느낌이다.

이는 제작년 부터 유튜버들이 하루가 멀게 용피석을 소개하여 수많은 석우들이 다녀가 이제 수마, 색감 좋은 용피석 한점 만나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렵다.

줄줄줄 쏱아지는 땀으로 범벅이 되면서 서너군데 돌밭을 이동하며 발품을 팔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말이 실감나는 하루였다.

좋은돌과 인연을 맺지는 못했지만 오랫만에 돌밭에서 무찰수석 매니저 무작정 이덕세 형과 부산 석우 돌의노래 김덕진님을 볼 수 있어 더할나위 없이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좌로부터 무작정님, 연리지님, 초암님, 호계님, 돌의노래님

마수걸이 용피석, 수마와 색감이 좋다.

옥석 문양석, 작지만 예쁘다.

적용피석을 만났지만 수석감으로 부족해 물속에 풍덩 던져주었다. 후세에 잘 태어나기 바란다.

마지막 돌밭에서 호계님 귀한 흑점박이 용피석을 탐석했다. 귀로일석이다.

호계님 장원턱이다.
삼겹살이 불판에 올려지기도 전에 건배부터 한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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