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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 쭁탐 (3.23일, 목, 평창강

탐석기행

by 養正 2023. 3. 2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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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름님과 단촐하게 평창강 탐석 다녀왔다. 조잘조잘 내리는 봄비는 문양석 찾기에는 제격으로 평생 잊을 수 없는 작품과 석연을 맺었다.
땀 한방울 운 한방울이 합일되어 행복이 덩굴채 굴러 들어 온 잊지못할 날이다.

하늘구름님 평창의 운무산경에 마음을 빼앗겼다.

해갈로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우리 돌꾼들은 문양돌 찾기에는 최상의 조건이다.

몇일전 탐석해 놓은 이녀석을 데리고 오기 위해 금일 탐석을 떠났다.

청자석 석질에 기암괴석이 연상되는 문양석과 인연을 맺었다.

바위 틈에 세로로 끼어있는 끼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잠시 아연실색했다.

청자석 양각 백칼라석, 모암도 좋고 문양이 굵직굵직하게 들어가 참 마음에 든다.

미터급 차돌 문양석으로 산경이 잘 들어갔는데 화중지병이다. 눈요기만 실컷했다.

모래 속에서 얼굴을 내밀고 있는데 일단 가슴이 뛴다. 찰나의 시간에 석신에게 기도를 드린다. 제발 묻혀있는 부분도 모암이 반듯하기를,

기돗빨이 약했는지 좌우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 오호통제라!

연이어 귀한 청자석 핑크칼라석과 인연을 맺었다.

귀갓길에 횡성 서원 유원리 소재 카톨릭 성지 풍수원성당을 잠시찾았다.

신유박해때 이곳으로 숨어 들어 온 신자들이 모금으로 한국인 신부 정규채가 지은 최초의 성당이다.

21*36*12cm
필자의 인생 역작이다.

20*30*9.5cm

13*26*6cm

22*13*6.5cm

,20*13*6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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