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탐석, 2022~9회(8.18일)

평소 필자에게 수작의 선물을 많이 안겨 주었던 신읍교 돌밭은 잡초 무성한 풀밭으로 변해 탐석을 포기하고 상류로 이동했다.

화천지역은 이번 장마때 두차례에 걸쳐 비가 많이 왔는데 건천은 온통 풀밭, 물속은 물때가 너무 끼어 한치 물속도 볼 수가 없다. 후회가 막급했지만 포기를 모르는 필자의 성격상 상류 아지트로 재빨리 대피했다.

이곳도 열악하기에는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하류 보다는 조금 사정이 나아 1시간 30분 정도 열탐했다.

 

 

30cm급 문양은 좋은데 모암이 안된다......................아쉽지만 눈요기만 했다.

여우, 고라니, 새가 들어간 기똥찬 문양석을 탐석했는데 이녀석도 모암이 안된다............정말 아쉽지만 사진만 담았다.

수량도 많고 물때가 잔뜩 끼어 물탐도 불가능하다.

백매가 근사한데 좌측 모암이 부족하다.......................눈요기만 했다.

이녀석은 홍매가 잘 나오고 모암이 그럭저럭 괜찮아 좌대에 올릴 수 있어 배낭으로 골인...................양석 후 기대가 된다.

화천 꽃돌중 귀한 양각 문양석을 탐석했다............................. 모암도 좌대에 올릴 수 있어 양석 후 기대가 된다. 

세번째 돌밭에서 약 30분 정도 돌아보며.......................묵석 한점을 탐석했는데 모암 부족으로 물속으로 던져 주었다.

이번 장마에 화천에는 두차례 걸쳐 비가 많이 내려 은근히 기대를 하며 새벽 05:00경 양정석실에서 출발하여 06:20경 신읍교에 도착했는데 돌밭은 온통 수풀들이 무성해 탐석을 포기하고 상류로 옮겨 열악한 조건에서 열탐했지만 상류지역이라 대부분 모암이 부족해 눈요기만 하고 신통찮은 좌대감 두점 배낭에 담고 서둘러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