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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사랑 동강탐석1(9.25일)

탐석기행

by 養正 2020. 9. 27.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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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미탄 마하리 진탄나루 앞 안돌바위, 뗏꾼부부의 애절한 사연을 담고 있다.

뗏꾼부부의 슬픈 사연을 추모하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안돌바위 옆에 위령비를 세웠다고 한다.

 

문희마을 앞 돌밭, 이번 장마에 기존 돌밭 위쪽으로 새로운 돌밭이 형성되었다.

 

 

 문희마을 황새여울에는 집채만한 크기부터 바위덩이 만한 역암 원석들이 돌밭 곳곳에 널려있다.

아직 물쌀이 거칠어 건너편 문산리 돌밭에 들어 갈 수 없다.

08:20분 도착, 탐석 개시 10분만에 마른 돌밭에서 오랫만에 숙암석을 탐석했다. 싸이즈, 모암도 좋고 문양도 중앙에 간결하게 들어갔다.

09:00에 어김없이 지킴이들이 곳곳에 진을 치고 있어 그들의 감시가 닿지 않은 곳에서 조마조마 가슴을 쓸어 내리며 10:00까지 탐석을 했다............. 모암, 물씻김 , 싸이즈 좋은 청자석 꽃돌을 탐석했다. (20*18*13cm)

석질, 물씻김이 나무랄데 없는 사유석을 탐석하는 쾌거를 누렸다. 목선이 뚜렸하고 오동통해 작품성이 있다.

백룡동굴 매표소 앞 돌밭.............아직 수량이 많고 깊어 문산리 능암덕산 앞 돌밭에 건너 갈 수가 없다.

상류 절매나루 방면 풍경

아쉽게 발길을 돌린다.....................언제쯤 건너 갈 수 있을까?

 

어름치 마을 전 기화송어양식장 앞산 풍경....................골이 웅숭깊다.

숙암님과 점심을 먹기 위해 숙암님의 근무처 정선초교를 방문했다.

알록달록 치장된 교사(校舍)가 이쁘다.......수령 700년된 은행나무가 위풍당당하다.

 

 

숙암님, 청석님과 점심을 함께 먹고 바세돌밭으로 이동, 정병대 자문님과 만나서 오후 탐석을 즐겼다.

인상석을 천개나 모았다는 청석님 최근 고흥 엇갈림석 탐석을 하러 갔다가 두개의 돌이 붙어 하나의 돌이 된 붙은돌을 보고 엇갈림석 보다 더 재미가 있다고 하신다. 숙암님에 의하면 청석님은 자기 나름대로 확고한 수석관을 가지고 계신 다고 하신다.

청석님은 일주일 전 모친을 모시고 뼝때 절벽 위에 설치된 하늘벽유리다리를 찾았다고 한다.

태백에 사시는 정병대 전 영월수석회 회장님, 석력이 38년이나 된 고수이시다.

건너편이 제장마을 하방소 돌밭이다. 길이 없어 약20분 산을 넘고 가시덤불을 헤치고 진입 할 수 있다.

 하방소 돌밭 풍경

 

스님 문양으로 멋진데 모암이 좋지 않아 놓아 두고 왔다.

 

 

 

9*13.5*4.5cm, 숙암석, 왼쪽 그림이 나무인가, 석탐(등)인가?

바새 돌밭 끝에서 관통 인상석을 탐석, 석질은 약하나 왼쪽 눈이 뚫려 있다.  16*21*9cm

 

제장교와 백운산, 동강 12경중에 속한다. 

제장마을 넘어 연포가 들어 온다.

 

 

 

최근 동강 진달래석이 수석인들 사이에 가장 핫하다. 그런데 모암을 갖추고 수가가 좋은 돌을 찾기 참 어렵다.

이녀석은 색상은 좋은데 거칠어 포기했다.

 

제장교 위쪽에서 사람 인상을 닮은 추상석을 탐석했다. 숙암오석 석질로 나오기 힘든 선돌이다. 고18cm

운치리에서 차박을 하면서 반달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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