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석수석회 춘계 합탐1(5.25- 26일, 낙동강)

 봉화 소천 임기 낙동강 돌밭에서 2019 춘계 일석수석회 합탐 개시전 복재이 큰형님이 막걸리 고시래를 하고 있다.

 左로부터 미상님 형님, 숙암님, 바람소리님, 복재이님, 미상님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만 나뒹구는 낙동강 풍경이 참 아름답고 평화롭다.

 강물이 바닥까지 드러나 햇돌 만나기에는 적기이나 물때가 덕지덕지 덮여 있어 애을 먹는다.........감으로 탐석을 해야 한다.

 바닥까지 훤히 비추는 물빛 그러나 바닥 돌들은 물때를 뒤집어 쓰고 있어 탐석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

 일석수석회 열혈남아 풍호님, 늘씬한 키에 미끈하게 빠진 근육질 몸매, 얼굴도 지존급이다. 물탐 전문가 답게 의상이 매력을 발산한다.

 일석수석회 탐석 대장인 장하다님은 전국 최고의 열탐수석인이다. 탐석중 잠시 포즈를 취하다.

 뚫어지게 집중하며 한발 한걸음씩 떼는 장하다님

 대물급 용피석을 탐석한 필자, 그러나 마땅히 볼 꺼리가 없어 현지 방생했다.

님인가 했더니 그만 멍멍이에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는 女心에 가슴에 연민의 정이 차 오른다.

기다려도 기다려도 오지않는 님을 오매불망 기다리는 사모바위가 애처롭다. 호피석에 문양이 경이롭기만 하다.

 풍호님은 이곳 돌밭에서 30cm 대물급 점박이 용피석 "群鳥"를 탐석하는 잭팟을 터트렸다. 

 봉화 소천면 분천리 대라만상궁에서 앞줄 左에서 풍호님,숙암님,미상님,장하다님,미상님 형님,바람소리님,자도보님,복재이님,만상궁주님

 소광스님 석실에서 대물급 명품 낙동강 호피석들을 감상하는 행운을 누렸다.

 만상궁주님의 일생일석 호피석, 격조있는 산세에 놀라고 크기(약70cm 정도 추정)에 또한번 놀란다. 역시 일생일석이다.

 필자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절벽 산수경석, 60cm급으로 추정한다.

 말이 필요없는 산수경석 명석이다. 40cm급으로 추정

 적용피석 30cm 급 대물이다.

 仙界에서나 있을 법한 산경이 잘 그려진 문양석

 만상궁 정원에 연출된 그림돌로 먹으로 그려진 산경이 죽여준다. 80-90cm급 대물이다.

 제철 귀한 산나물로 차려진 점심 공양, 한첩의 보약을 먹는 느낌이었다. 만상암 무상초 스님 감사합니다.

 만상궁주님은 귀한 적용피석을 석정으로 필자의 손에 쥐어 주었다. 소광스님 감사합니다......... 애지중지 아끼며 잘 감상 하겠습니다.

 필자가 늘 그리워하며 한점 소장하고 싶었던 적용피석이 양정석실에 한자리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