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 신암 용궁리 추사고택, 추사 김정희(1786-1856년)는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자 대표적인 서화가이다.
사랑채와 안채
ㄱ자형 사랑채
ㅁ자형 안채
추사 김정희를 추모하기 위해 아들 김상무가 세운 影堂, 추사선생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사당이다.
사랑채, 안채 뒤편, 영당 입구
추사체 모둠
국보 제 180호 세한도(歲寒圖)
추사 김정희가 59세때인 1844년 제주도 유배생활중
제자 이상적의 사제의 의리를 지켜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세한송에 비유하여 그려준 그림이다.
和順翁主 紅門, 영조의 둘째 딸이자 추사 김정희의 증조모인 화순옹주의 정절을 기리는 열녀문이다.
화순옹주는 남편 김한신이 39세에 요절하자 14일을 굶어 남편의 뒤를 따라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천연기념물 제106호 백송, 추사고택에서 우측인 북쪽 600m 떨어진 고조부 김흥경의 묘 입구에 있다.
추사 김정희가 25세때 청나라 연경에서 귀국할때 백송의 종자를 붓대 속에 넣어가지고 와서 고조부 묘 입구에 심었다고 한다.
충남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 2019.4.4일 개통 402m로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다.
전망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물 위를 건너듯 최고의 스릴을 자랑한다.
오랫만에 찾은 대천항 갈매기들이 반겨 준다.
바닷가 모래 위에 그림을 그립니다. 당신을 그립니다.....대천해수욕장에서
가끔은 비우는 삶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결국 해답도 없고 결론도 없지만 퇴직을 앞 둔 시점이 되다 보니 그전보다 진지하게 다가 온다.
많이 가진 것이 서열을 나누는 척도요 우리의 인생을 풍요롭게 살찌울 것이라는 욕심에 계속해서 채우려고 하지 도통 버릴줄을 모르는게 현대인들의 삶이다. 반복되고 순환하는 역사의 굴레 속에 욕심으로 부터 비롯된 비극을 종종 보면서도 쉽게 욕망의 그늘을 내려 놓지 못하는 우를 범하고 있으니 말이다.
근래들어 시간이 나면 훌쩍 떠나고 있다. 시궁창 냄새 풀풀 나는 욕망의 저울을 내려 놓고 잠시나마 마음의 뜰을 정갈하게 가꾸기 싶기 때문이다. 차고 넘치는 물질문명에 기대어 편하고 안락함 보다는 텅 빈 마음속에 채워지는 행복이 더욱 값지고 소중 한 것 같다.
텅 빈 충만! 요즈음 머리를 짓누르는 화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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