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청풍가는길(4.10일)

여행

by 養正 2019. 4. 11. 10:04

본문

 영월 중동면 녹전리 녹전교에서 잠시 운무산수와 설경에 취해 본다.

 꽃의 계절을 시샘하듯 강원도 산간지방에 폭설이 내려 설국이 펼쳐졌다. 진정 春來不似春인가?

 영월 중동면 녹전리 솔고개 소나무, 솔표 우황청심환 광고에 등장하는 소나무다.

 대구에서 출사를 나왔다는 작가님이 한방 박아 주셨다. 역시 아마추어 냄새가 물씬 풍기는 필자하고는 격이 다르다.

 소나무 뒤편에서 담았다.

 수십장 찍었으나 다행히 이 한장을 건졌다. 우아하고 귀족적인 자태 명품 소나무 인정.

  옥동천 풍경

 단양 영춘을 지나면서 마대산(1,052m)의 환상적인 설경을 담았다.

 

  형제봉(1,178m) 설경

 

 단양 도담삼봉

 제천 청풍호 정경 뒤로 비봉산이 들어 온다. 아직 벚꽂은 조금 이르고 이번주말(4.13-14일) 즈음이면 만개 할 것 같다.

 꽃밭에 파묻힌 청풍대교, 뒤편으로 금수산이 들어 온다.

 포토존에서 한컷

 

 

 화사한 벚꽃 아래에서

 제천 청풍 학현리 고개를 넘다가 해지는 소백산맥의 장엄한 경치에 넋을 잃었다.

 제천시 화산동 무지골 입구 우측 "광수네집" 약초밥상, 

손수 채취한 한약재를 넣고 고운 닭 국물은 보약을 먹는듯 하고 20가지 넘는 반찬들은 천연조미료로 간을 하여 입에 쩍쩍 달라 붙는다. 여행중 먹어 본 음식중 최고인 것 같고 마치 융숭한 대접을 받는 느낌이 들었다.(1인분 12,000원)



4.7일 아내와 한식때 찾지 못한 부친, 장인 산소에 들러 여행 신고식을 하고 제천으로 향하다가 인터넷에서 광수네집을 발견하고 늦은 점심을 

먹고 잔머리를 굴려 차가 덜 막힐 것 같은 16:30분경 청풍호 벚꽃축제장으로 출발했으나 차량 정체로 어둠이 내릴때 도착할 것 같아 그만 축제장 코 앞 청풍대교 앞에서 학현리 고개로 좌회전하여 단양을 거쳐 옛 죽령 길을 넘어 영주에서 숙박을 하고 옛 선현들의 채취와 숨소리가 들리는 듯한 영주 무섬마을, 안동 도산서원, 안동 농암고택, 영양 주실마을 여행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다시 청풍 벚꽃축제장에 들렀다. 아직 벚꽃은 이르고 4.13-14일 주말 즈음이면 만개 할 것 같다.

'여행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수만의 보석 竹島(4.24일)  (0) 2019.04.24
텅 빈 충만(4.23일)  (0) 2019.04.24
바람의 언덕에 서다(4.9일)  (0) 2019.04.10
고택(古宅)의 향기를 찾아서(4.8일)  (0) 2019.04.10
봄이로구나 2(3.27일, 강릉 - 정선)  (0) 2019.03.27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