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미세먼지로 덮혀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즈음 야외로 탐석을 나간다는 자체가 강원도 동강 청정지역 아니면 선뜻 내키지 않는 일이다. 그러나 최근 우리 일석수석회 회원님들의 뜨거운 탐석 열기와 북한강 호피석 광풍에 편승해 돌밭을 드나드는 일에 익숙해져 미세 먼지 따위로 물러설 우리가 아니다. 가운아우님의 호출에 잠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강윈도 두메산골 돌밭으로 떠났다. 돌밭은 온통 갈대와 수풀로 뒤덮혀 있고 꽁꽁 얼어붙어 탐석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았지만 가운아우는 10분도 안된 빠른시간에 포도석 한점을 탐석했고 뒤이어 수풀더미에서 깔과 수마가 좋은 호피석 대작을 발견했으나 아뿔싸 주위 바위들 틈에 꼼짝달싹을 못하고 꽁꽁 얼어붙어 다음을 기약하고 아쉬움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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