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석실(養正石室)...........내 마음의 보석상자

ㆍ

수석이야기 2022. 1. 10. 19:53

굿돌님께서 11.29일 북한강 청평에서 탐석한 호피석으로 탐석 당시 폭포석으로 보았다가 귀가해 깨끗이 목욕시켜 보니 음석과 리얼하게 닮아 아연실색 했다고 한다......................에이구 민망해........ㅎㅎ

수석이야기 2021. 11. 30. 18:56

겹산비경, 16*21*6cm, 2015년 6월 13일(남한강탐석 2015-6-2탄) 청류님과 동행, 솔미에서 건탐한 진땡이 석질의 미석으로 기름이 잘잘 흐른다. 근경과 원경이 잘 표현 된 명품 미석이다. 건천 모래, 자갈에 박힌 다른 돌을 빼내다가 그 밑에 깔린 이녀석을 탐석하게 된 일화가 있다. 10.30일 정선 숙암 최원규님이 주신 느릅나무로 수석 연출 부대물인 화대 만들어 보았다. 다른 공구없이 그라인더만 사용해 만들다 보니 엉성하기 이를때 없는데 사포질로 보완 작업이 필요 할 것 같다.

수석이야기 2021. 11. 2. 04:57

ㆍ

수석이야기 2021. 10. 20. 00:46

창우 오상환님께서 2021.9.5일 필자, 우곡님과 1박2일 탐석여행중 조양강 문곡 돌밭에서 탐석한 청자석으로 그동안 양석시키고 9.27일 향로좌대 옷을 입고 세상의 빛을 보았다. 필자도 조양강, 동강 등 정선 탐석 10여년만에 이런 명품 청자석은 처음 본다. 문양석의 대가 숙암 최원규님이 금일 양정석실을 방문하여 좌대를 짜고 있는 이 청자석을 보고 극찬의 감상평을 남긴 바 있다. 미끈한 몸매, 극상의 물씻김, 고급스러운 고려청자 비취색, 아름다운 추상문이 마음을 흠뻑 적셔준다. 창우님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

수석이야기 2021. 9. 27. 21:57

향산옥석(설산 눈표범), 13.5*13.5*5cm, 여주 적금리 호박석(월), 10*16*5cm, 여주 적금리 미석(설경), 12*9*4.5cm, 여주 적금리 필자와 친분이 돈독한 후배수석인 양재호님이 남한강 여주 선별기에서 탐석한 수석 3점을 금일 좌대 제작 했다. 첫번째 향산옥석은 설산 아래 눈표범이 사실감 있게 잘 나왔고, 세번째 석은 미석 설경 문양에 상단 부분 혹이 툭 튀어 나와 생김새가 참 이채롭다. 세점 모두 다 개성 있는 작품이다.

수석이야기 2021. 7. 18. 18:11

ㆍ

수석이야기 2021. 7. 7. 12:14

6.5일 필자와 교류하고 있는 수석인 000님께서 여주에서 탐석한 미석으로 겹산경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실선들의 기기묘묘하고 현란한 마술 쇼가 펼쳐지고 있는 작품으로 신공이 아니면 빚을 수 없는 명품이다. 그동안 미석에 산경이 잘 나온 작품은 소품 수석에서나 보았지 20cm 규격석에서 이런 명품은 필자도 처음 본다. 위로 여백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과욕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역시 수석은 신이 빚고 자연이 만든 최대의 걸작이다. 수많은 돌 속에서 이런 명품을 가려낼 수 있는 님의 혜안과 석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수석이야기 2021. 6. 7.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