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 중간부분이 퇴촌 경안천이다.
팔당댐을 관리하는 수자원공사 운동장, 봄과 여름은 파릇한 잔디, 가을은 단풍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다.
까페 봉쥬르 앞에서 본 팔당호
팔당댐
팔당호와 검단산
봉쥬르 까페에서 본 예빈산, 좌에서 우로 승원봉, 견우봉, 직녀봉, 율리봉 이다.
까페 봉쥬르 앞 호수
능내역 앞 역전집, 예전에는 철도 종사원들과 동네 아저씨들의 주막이었는데 자전거 길이 생기면서 쉼터로 거듭났다.
시간이 멈춰 버린 능내역
능내역 앞 기차 까페, 옛 중앙선 철로 위에 자리했다.
다산 정약용 선생 생가 능내리 마재마을 입구 팔당호, 중간 섬이 족자도이고 우측은 현대 정주영, 한독약품 별장이다.
수문 5개를 개방한 팔당댐
능내리 팔당호 토끼섬 인근 어느 부호의 별장
능내리 토끼섬 풍경
정자에서 앉자 팔당 토끼섬을 배경으로
북한산 보현봉(좌)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중) 영봉(우)
5월초순 아카시아 향이 사그라질 때면 천지사방 은은한 찔레꽃 향이 자극을 한다. 값비싼 명품 향수도 이 냄새를 따라 올 수 있을까?
5월하순 찔레꽃 향이 사그라질때면 어김없이 장미가 화려하게 등장한다. 자연은 어김없이 순환 과정을 거치며 봄을 수 놓는다.
올 봄 4-5월은 필자의 삶에서 가장 잔인한 계절 이었다.. 평소 왕성한 운동량으로 건강을 자부하던 필자는 4월초 육체의 가장 중요한 장기에 탈이나 일촉즉발의 위기가 찾아 왔었고 이 과정에서 심신이 송두리채 무너지는 아픔을 겪었다. 건강에 너무 자신이 있던 나머지 몸에 해로운 술,담배 등 유해물질의 유혹에서 헤어나지 못하였고, 직업상 반복되는 야간근무와 스트래스가 맞물려 천천히 소리없이 찾아 왔던 것 같다.
그나마 완전히 망가지기 일보 직전에 발견되어 다시 건강을 되찾아 천만 다행이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몸과 마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다. 간절한 바램이다. 근 일년만에 다시 시작하는 라이딩 코스에서 아름다운 봄날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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