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강 상류 다수리 돌밭
누구의 작품인가? 다수교 돌밭 건너편 석주, 강변 풍경과 잘 어울린다.
용항리 강변 돌밭
횡성 강림면 월현리 주천강변 산촌 월현님 고향 집
주천 황둔 명품 삼겹살
재주가 다재다능한 월현님이 미리 잡아 놓은 민물고기, 매운탕 한솥을 끓이고
남은 물고기로 도리뱅뱅이, 역시 특급호텔의 세프의 손맛과 플레이팅은 싸라있네......ㅎㅎㅎ
월현 세프가 끓인 강원도 산골 토종닭 백숙, 각종 약재와 녹두를 넣어 끓인 맛은 정성과 감동으로 전해져 오고
주천강에서 잡은 민물고기가 가득 들어 간 매운탕에 쇠주는 무한정 들어 가고......... 죽단님 뿅 갑니다.
월현님 시골집 마당에서 본 산골 풍경
주천강 아침 풍경
주천강 풍경
남한강 좀재 강변에서.......... 좌로부터 장하다님,청류님,양정,완산님,무향님,복재이님, 청우님은 사진을 찍느라 .........없음
청류님 물탐 모습
무향님 열탐 장면
이 시대 최고의 휴머니스트 청우님
양정 물탐 장면
양정 좀재 탐석품, 장19.5쎈티 선이 참 곱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는데.......남한강에서 숙암석을 만났다. 기념석 수준의 섭치돌이다.
5.13-14일 복재이님, 완산님, 죽단님, 필자 양정, 무향님, 청우님, 장하다님, 청류님, 좋은날님 등 9명의 석우들이 작년 겨울 송년회 이후 오랫만에 뭉쳤다. 최근 강남 역삼동 특급호텔 세프를 접고 연로한 노모를 봉양하며 장류 사업에 뛰어든 월현아우님이 주천강변 산촌에 솔향기 가득한 전원주택을 신축해 얼굴도 볼겸 1박2일 탐석을 겸한 소풍을 떠났다.
5.13일 07:00경 덕소에서 출발하여 양평 청운에서 아침 밥상을 물리고 평창강 상류 다수리, 계장리, 용항리 돌밭을 옮겨 가며 한나절 탐석을
하고 오후 횡성 강림 월현리에 있는 월현아우님 시골집을 찾았다. 주천강변 산촌 생가터에 신축한 전원주택은 전망이 확 트인 언덕에 위치해
마당에서 굽어 보는 산골 풍경은 스위스 알프스 계곡의 전원마을 보다 훨씬 더 아름다웠다.
주천 황둔産 명품 삼겹살과 청류님이 서울에서 조달한 간재미회에 소맥으로 예열을 하고 월현님이 주천강에서 잡아 온 싱싱한 민물고기를 잔득 넣어 끓인 매운탕과 도리뱅뱅이에 쇠주는 무한정 들어 가고 별이 쏟아지는 산촌의 밤 하늘에 우리의 우정도 익어만 갔다.
그렇게 마셨는데도 불구하고 이튿날 새벽 거뜬히 일어나 동네 한바퀴 산책을 나갔다가 돌아 오니 산골에서 키운 토종닭 백숙이 아침상에 올랐다. 담백하고 구수한 국물은 정성 그 자체였다. 역시 특급호텔 출신 세프 손맛은 변치 않았음을 느낄 수 있었다. 월현아우님으로 부터 융숭한
대접을 받고 길을 나서 남한강 좀재 돌밭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한나절 물탐을 하고 아쉬운 1박2일의 여정을 접었다.
아무런 사심 없는 석우들이 함께한 봄 소풍의 여운이 꽤 오랫동안 남을 것 같다. 벌써부터 6월 종로 모임이 기다려 지고 가슴이 셀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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