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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탐석(2024.9.25일)

탐석기행

by 養正 2024. 9. 2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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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14호 풀라산이 중국 상하이로 향하다가 열대저기압으로 소멸하면서 한반도에 이틀간 많은 비가 내렸다.

그 영향으로 평창강, 동강 지역에도 준장마에 버금가는 수준의 비가 내려 수석인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물이 빠지기를 기다렸다가

금일 평창강(오전)~동강(오후)~평창강(오후)으로 바쁘게 움직이며 열탐했지만 성과는 미진하다.

돌밭에 돌이 없는건지 못찾는 건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지만 확실히 수석감이 될만한 개체수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

동강에서 숙암석은 이미 종적을 감추었고 금일은 빈손이다. 동강탐석 400여회를 하면서 오늘같은 날도 아주 드문 일인데 큰물이 휩쓸고간 좋은 여건에서도 빈손이다 보니 허탈함에 여느때 보다 피로감이 더 심하다. 이럴때 멋쟁이 한점 만나면 피로가 한방에 쏴악 해소가 될텐데 돌밭은 끝내 외면하였다.

오후 4시 동강탐석을 마치고 비행기재를 넘어 평창강으로 대피에 해거름 까지 강행군했지만 마음에 드는 수석감을 만나지 못했다.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는 다음에 채우면 되는 것이다.  


* 평창강 천동리 탐석


* 동강탐석 광하리, 하미돌밭

가수리 부부송

가수리 붉은뼝대 위 오송정

가수리 교통순경 비술나무

하미 수갈령

가탄 닭이봉

귤암리 수리봉

광하리 병방치


*평창강 여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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