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대신 닭(2024.5.20일, 월, 화천천)

금일 춘천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짬을내어 화천 매화석 포인트 세군데 들렀으나 온통 풀밭으로 변해 탐석이 여의치 않아 물속에서 장 44cm 대빵구리 매화석 한점 낑낑대며 간신히 차에 실고 탐석을 끝낸 후

화천 북한강변 거례리 사랑나무와 소양강 처녀상 을 기웃거리다가 귀갓길에 올랐다. 이외수의 숨결이 곳곳에 남아있는 호반의 도시 춘천은 언제나 찾아와도 아주 매력적인 곳이다.

작년에는 풋풋한 돌밭 이었는데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되었는지, 올 장마에는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련지?

44*26*15cm,
백매, 홍매, 청매가 혼합된 매화석으로 반듯한 모암이 마음에 든다. 양석후 어떤 모습으로 환골탈태할지 궁금해 진다.

세척후 양석장에서 하루만에 이렇게 변모하였다.
변방의 산지중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화천천에서 이렇게 수마와 모암이 좋은 매화석은 처음본다.

*화천 거례리 사랑나무

*소양강 처녀상과 스카이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