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피석 짬탐 (5.14일, 반변천)

아내와 함께 3박4일 일정으로 영덕에서 강릉까지 7번국도 옛길 여행을 떠나 잠시 용피석 탐석을 하기위해 영양 ic에서 빠져나와 반변천을 따라 올라가다가 마땅한 돌밭을 발견해 두시간 가량 탐석했다.

차에 기다리고 있는 아내가 신경이 쓰여 매의눈을 켜고 빠른 걸음으로 휘젓고 다녔지만 규모가 큰 돌밭을 전부 돌아보기에는 역부족이 아닐수 없다.

이십여년전 영양읍에서 수비삼거리 쪽으로 가다가 짬탐을 해보았으나 그때는 용피석 존재 조차 모르던 시절로 기념석 한점 챙겨오지 못했는데 금일은 운좋게 용피석 네점, 문양석 두점을 챙겨 이른 시간에 숙소인 영덕 병곡으로 길을 떠났다.

후포 단골할매에게 잡어회와 경매장 좌판에서 튼실한 홍게를 구입한고 고래불해수욕장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숙소에서 술한잔 곁들이며 피로를 풀고있다.

내일은 병곡과 백암천에서 짬탐을 하면서 7번국도 옛길 여행을 할 예정이다.

후포항 단골할매에게 구입한 잡어회

아내가 좋아하는 회무침

후포항 경매장에서 수율이 80%나 되는 활홍게 7마리를 5만원에 구입했다.

서더리탕과 홍게찜, 생선회와 술한잔 곁들이며 만찬을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