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탐석1, 2021~31회(6.30일)

강에가팬션 앞 강으로 내려가는 길에서 아침을 맞는다.

장하다 아우님 전화를 받는데 묵석 한점이 눈에 들어 온다.............내용이 없어 방생

인제 시내 방면 

이곳 돌밭은 작년 장마에 모래와 작은 자갈들이 덮어 버려 수석감을 찾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대신 경치는 끝내 준다.

물가 근처 돌밭은 온통 작은 돌들과 모래들이 진을 치고 있다.

 

이곳 특유의 석질로 보이는 집채만한 원석이 멋진 경들을 연출하고 있다.

모암, 여백, 문양의 구도, 해안가 풍경이 마음을 사로 잡았으나 사선이 거슬려 고민을 거듭하다가  방생했다.

60cm급 설피석..........이녀석도 눈팅

 

2차 탐석지 살구미 돌밭에서 미상님, 장하다님과 만나 약 30여분 신변잡담을 나누다가 3차 탐석지로 발길을 돌렸다.

.......................물가에서열탐하고 있는 미상님

장하다 아우님 탐석 장면

3차 탐석지 풍경

멋진 강변 풍경............  아름다운 절벽 사각 동굴 앞으로 소양강이 유유히흐른다.

이곳 돌밭은 연대 병력을 풀어 놓아도 됨직하게 아주 드넓다. 소양강댐을 걸어 잠구면 물에 잠긴다고 한다. 

 

돌밭은 최근 시도 때도없이 내린 비로 참 깨끗하다.

청석에 쌍봉이 나온 경석을 뒤집어 보았으나 마음에 안든다.......기념석으로 배낭에 넣고 철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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