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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일석수석회 시석제 (3.16, 화천)

탐석기행

by 養正 2019. 3. 1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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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을 시샘하는 심술보가 밤새 설국을 만들어 놓았다. 화천가는 길에 가평 호명산을 배경으로 가운님, 복재이님

 필자 양정도 한컷

 올 한해 일석수석회 무사 안녕과 회원님들의 석복을 위해 정성을 담아 절을 올리시는 복재이님

 

 시석제가 열린 화천 탐석지 풍경......... 풍호님 열탐 장면

 

  파령님이 탐석한 묵석 이곳 산지에서 좀체로 보기 드문 모암과 석질이다............ 바위 위에 소나무 한그루가 들어간 그림이 죽여 준다.

 가운님이 지암천에서 탐석한 대물 묵석으로 모암, 석질, 물씻김, 색감 모두 괜찮은데 크기가 50cm로 너무 무거워 방생했다.

 시석제 후 삼삼오오  흩어져 탐석삼매경에 빠져 늦은 점심을 먹었다.

 앞줄 좌에서 우로 무우울님, 미상님, 추억여행님, 좋은날님, 도봉산님, 숙암님, 가운님, 풍호님, 파령님, 복재이님, 장하다님

 아래 사진은 2차탐석지 풍경이다................무우울님과 파령님

 가운님 손을 들어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좋은날님 터베이코우 한대 물고 감상중이다.

 복재이님 허리까지 숙여가며 열탐중이시다.

 강원도 산간지방에 밤새 내린 눈길을 뚫고 멀리 정선에서 3시간을 달려서 오신 숙암님,

 행여 다칠세라 한점한점 포장한 좌대까지 있는 수석 한 상자를 가져와 나누어 주셨다. 정말 정이 많고 따사한 마음을 가진 숙암님 감사합니다.

 

 최근 호피석 탐석 달인으로 등극한 가운님 호피석 한점 하신 것 같다.

 문양석의 대가 숙암님, 노거수에 달이 들어가 운치있는 문양석 탐석 솜씨 역시 급이 틀리다.

 가운님 역시나 밑자리 좋고 형이 잘 생긴 호피석 탐석, 잘 생기고 의리의 사나이 아우님 축하드립니다.

 일석수석회 시석제를 축하하러 돌밭 상공에 철새 무리가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다.

 헤어지기 아쉬워 또 한페이지의 추억을 남긴다. 무우울님, 파령님, 복재이님, 숙암님, 가운님.........6월 솔미에서 만나요........ㅎㅎ



까페지기 무우울 차영환 교수님과 필자 양정이 운영자로 살림을 꾸리고 있는 다음까페 일석수석회 2019년 시석제가 3.16(토)일 강원도 화천에서 열렸다. 열성회원 총15명이 참석해 올 한해 일석수석회 무사 안녕과 회원님들의 석복이 충만 하기를 정성을 담아 절을 올리고 음복 후 삼삼오오 흩어져 인근 돌밭에서 탐석을 즐기며 하루를 즐겼다.


2018년 7월 창립된 일석수석회는 아직 회원수가 48명 밖에 안되는 초미니 장이지만 회원님들의 탐석열정과 그날 그날 탐석한 싱싱한 햇돌이 차고 넘치는 등 아마 시중 유명한 수석까페들과 견주어도 전혀 뒤떨어 지지 않는 알찬  까페이다.


올 시석제에는 병마에서 회복중이신 후숙님 부부께서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평창강 터줏대감 후숙님께서 빠른 시일내 회복하셔서 예전의 왕성한 활동과 파안대소 멋진 웃음을 보여 주시길 일석수석회 회원님 모든 분들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 기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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