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의 가을 정취(11.5일)

 

 강남구 수서동 소재 세종대왕 다섯째 아들 "광평대군"파 묘역

 삼성의료원 본관 앞 동산에도 단풍이 참 아름답게 물들었다.

 강남구 일원동 소재 삼성 서울병원 구내 단풍

 덕수궁 대한문 좌측에서 정동길로 접어드는 돌담길

 내무부장관님의 포즈

 

 가릉이 깊게 물들었다.

 

 

 좌 미대사관, 우 덕수궁

 

 

 정동 서울 시립 미술관

 

 

 덕수궁 대한문 우측 옆에 있는 성공회 교회

오늘 서울에 볼 일이 있어 나갔다가 가을볕이 너무 좋아 서울 도심의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어 아내에게 전화를 넣으니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만나자고 한다. 아내가 덕수궁 돌담길을 걷고 싶다고 해서 학창시절 추억이 서려있는 정동길을 걸으며 데이트를 즐겼다.. 

덕수궁 돌담길에서 광화문으로 이어지는 정동길은 필자가 학창시절 만리동 양정고교에서 중림동 염천교를 거쳐 서소문 배재고교 정문 앞을 빠져 나오면 빨간 벽돌의 신아일보사 사옥과 정동교회가 나오고 먼발치에서 이화여고 교정이 반겨주었다.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를 들으면 정동길과 광화문 일대의 추억이 나풀나풀 아른거리며 덕수제과에서 단팥빵과 우유를 시켜 놓고 하얀 에리의 교복을 입은 여고생들과 떠들던 풋풋한 추억이 아직도 가슴 설레게 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