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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 탐석(8.28-29일, 동강-지장천)

탐석기행

by 養正 2018. 8. 2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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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무에 쌓인 닭이봉을 배경으로 복재이님, 미상님 

 가탄마을 뼝대에 비가 내리면서 골자기를 따라 폭포가  형성되었다.

 폭우로 인해 강물이 동강길과 찰랑찰랑 하다. 중간 운무에 쌓인 수갈령 아래가 하미마을이다.


 정선군 남면 광덕리 미리내 마을 폭포, 40녀년전 인공적으로 바위산을 절개 했다고 한다.

지장천 상류 고한읍에는 비가 별로 안내려 평소보다 수위가 조금 높다. 물때가 벗어지면 좋으련만 아마 힘들 것 같다.

 

 흙무더기에서 5cm 정도 밖으로 드러났는데 직감적으로 자황석으로 알고 양손으로 흙속에서 빼냈다.

 하늘마루님께서 예약해 놓으신 용연동굴 앞 맛집 능이백숙 , 토종닭 육질이 쫄깃쫄깃 고소하고 국물이 보약이다.

 좌측으로 부터 복재이님, 미상님, 숙암님, 하늘마루님 

 제장마을 끝 하방소 앞 돌밭, 그 넓던 돌밭이 2/3 정도가 잠겼다.

 하방소 위에서 포즈를 잡으신 복재이님

 하방소 앞 물이 회오리를 일으키며 빙빙 돈다.

 덕천 권오님의 자택겸 까페 "덕천마루"

 

 커피를 주문하고 권오님이 합세하여 인사를 나누고 수석이야기를 하다가 석실을 구경하였다.

 권오님 석실에서 빼어난 자태를 호산 목문석

 제장교 위에서 백운산을 배경으로 복재이형님

 제장교 아래 돌밭도 거의 잠겼고 좌측 연포로 가는 길은 이미 범람하여 길이 끊겼다.

 자황석  17*21*8   지장천,  8.28일 탐석

제방공사장 길 옆 흙무더기 속에서 얼굴을 빼꼼이 내밀고 있는 것을 양손으로 잡고 흙속에서 빼 내면서 그 짧은 순간 마음 속으로 제발 모암이 좋기를 빌었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 진다라는 말처럼 최상의 모암에 빵도 튼실하고 파스텔톤의 짙은 아아이보리와 연한 블루 무늬가 잘 어울리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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