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빈산 등산(7.7일)

 

 

 

 

 

 

 

 

 

 

7.3-6일 3박4일간 동해안 7번국도 옛길을 다녀와 여독이 채 풀리지도 않은 다음날 7.7일(토) 필자가 몸 담고 있는 구리경찰서 등산모임 

"구경올래" 변관수 서장님 등 12명 회원들이 팔당 예빈산 등산을 다녀 왔다. 장맛비로 미세 먼지가 사라진 하늘은 코발트빛 물감을 풀어 

놓은듯 맑고 깨끗해 팔당에서 약 70여Km 떨어진 인천 송도 청량산이 보일 정도로 가시 거리가 최고였다. 

예빈산 정기를 듬뿍 받고 하산해 팔당 맛집 북촌골에서 미나리전, 간재미회무침, 짱뚱어탕에 반주를 곁들인 뒤풀이겸 점심식사를 하고 일정을

마쳤다. 다음달 산행은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운길산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발자취가 곳곳에 숨어 있고, 8부 능선 수종사 앞 마당에서

내려다 보는 양수리 일대 팔당 호반 경치는 압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