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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산 등산(3.14일)

등산

by 養正 2018. 3. 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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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봉산 좌측 줄기 甲山(515m)은 흙길과 바위가 적절히 어울려 솔 향기를 맡으며 오르락 내리락하는 재미있는 코스로 운동량도 좋고 조망권이 최고인 흙속에 감춰진 보석같은 산인데 예봉산에 가려져 등산마니아들도 잘 모르는 산으로 이곳 토박이 등산객들이 최고 좋아하는 산이다.  

 

 일송정푸른솔,,,,,,,,갑산은 유달리 소나무가 울창하다.

 어느새 나뭇가지에도 봄이 움트고 있다.

 약10여년전 태풍때 쓰러졌는데 다행히 바위에 기대고 잘 자라고 있다.

 덕소, 하남, 구리시 전경

 

 

 바위에 기대고 사는 소나무, 멋진 분재 같다.

 운길산, 맨 뒤편 흐리게 들어오는 산이 양평 국수리 청계산이다.

 예봉산

 남한산성이 흐리게 보인다.

 백봉산과 천마산

  사람 3명이 앉을수 있는 의자바위(끝부분 가운데 위치) 에 오르면 9월 태풍후 송도신시가지까지 조망된다. 

 필자의 쉼터 겸 밥상,  약 2평 크기로 한강이 조망된다.

 

 덕소 월문리 일대, 가운데 우측 백봉산 줄기에 전원주택들이 자리 잡고 있다. 예로부터 현재까지 인재들이 많이 배출 된 명당 터이다. 

 

 계단을 오르면 조조봉이다.

 조조봉 의자바위, 어른 세명정도가 앉자서 시원한 막걸리 한잔 하면서 눈 앞에 펼쳐진 한강과 수도권 산들을 조망 할 수 있다. 

평소 전면에 펼쳐진 남한산성, 청계산, 관악산, 남산, 안산, 인왕산, 북한산, 수락산, 불암산, 도봉산, 불곡산까지 조망권이 확보되고

태풍이 오고난 후 맑은 날에 오르면 광교산, 수리산, 송도신시가지, 인천대교, 계양산, 감악산까지 조망 할 수 있다.

 소나무 숲길


유난히 매서웠던 겨울 추위도 물러가고 스멀스멀 봄기운이 밀려 오고 있다. 겨우내 움츠렸던 먼지를 털어내고 빠져나간 근육을 채우는 시동을 걸었다. 3.10일 딸아이 시집도 보내고 한결 여유로운 마음으로 오늘 갑산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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