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甲山 登山(12.18일)

등산

by 養正 2018. 12. 1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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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산에서 가장 조망권이 좋은 조조봉 의자바위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직벽을 외줄에 의지해 올라 가야한다.

 

 와부읍 도곡리와 강 건너편 하남시 미사신도시

 춘천간 고속도로 덕소 삼패나들목

 예봉산과 하팔당

 

 左 하남시  中 덕소   右 구리시

 조조봉을 오르기 위해 계단을 이용해야 한결 수월하다

 척박한 바위틈에 자리잡고 살아가는 소나무 

 조조봉에서 본 운길산, 맨끝 봉우리 8부 능선에 수종사가 북한강을 바라보며 자리 잡고 있다.

 가운데 예봉산 예봉, 기상관측소가 건설되고 있다.

 하팔당 한강, 아득히 흐리게 남한산성이 들어 온다.

 덕소 월문리 글개월 마을과 뒤편으로 백봉산이 펼쳐져 있다.

 백봉산 넘어 천마산이 우뚝 서있고 맨뒤 흐리게 축령산이 조망된다

 오랫만에 찾은 甲山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날아갈듯 가볍다.

 

 

어제 야간 당직근무를 마치고 귀가하자 마자 잠자리에 들었는데 잠은 오지 않고 뒤척이다 보니 몸은 천근만근 축 쳐져 아무 생각없이 배낭을 주섬 챙겨 집근처의 예봉산 좌측 줄기 甲山에 올랐다. 갑산은 덕소주변 500-600m급 산 중에서 서울을 둘러 싼 수도권일대 조망이 가장 뛰어나 9월 태풍이 오고 난 후 운수 좋은 날이면 멀리 인천대교와 송도자유도시 빌딩숲이 조망된다.


갑산은 흙산으로 이루어져 푹신푹신한 등산로가 관절에 무리가 없고 소나무가 빽빽히 들어 차 있어 솔향을 맡으며 3-4시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걷다 보면 보약 한첩을 먹은 것 보다 훨씬 더 몸에 좋은 흙속의 진주같은 산으로 등산 마니아들이 찾는 명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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