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산 조조봉을 오르면서 첫번째 쉼터에서 하남시를 보며 한컷
좌에서 불암산, 수락산, 맨뒤 도봉산이 보인다.
아차산, 뒤로 남산타워와 인왕산, 맨뒤 부평 계양산이 보인다.
좌측 관악산, 중간지점 뒤편 구)송도유원지 청량산과 아스라히 인천 송도 국제신도시 타워들이 흐리게 보인다.
잠실 롯데타워, 중간지점 대모산 뒤로 좌에서 우로 청계산과 관악산, 맨뒤 군포 수리산이 아스라히 보인다.
덕소, 미사리일대 아파트촌
좌로부터 북한산 보현봉,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 전경
수락산 끝자락 뒤로 양주 불곡산, 맨뒤편 파주 적성 감악산이 들어 온다.
앞에서부터 미사대교(춘천간고속도로), 광동대교(중부고속도로), 암사대교,
삼각산(만경대,백운대,인수봉)과 도봉산 자락이 보인다.
적갑산등산로 우측 예봉, 맨뒤편 퇴촌 양자산이 보인다.
필자의 밥상, 약 2평 크기의 평평한 바위로 전망이 일품이다. 이곳에서 끓여 먹는 라면 맛은 죽여준다.
오늘 오전 공방에서 직장동료가 맡긴 돌 한점 좌대를 짜고, 오후에 갑산에 올랐다.
이틀전부터 내린 비로 오전에는 흐렸으나 오후부터 전형적인 가을 하늘이 언듯언듯 보여 갑산에 올랐다.
갑산은 필자가 사는 덕소에 위치한 520미터 상당의 예봉산 좌측 자락으로 연인산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예봉산에 묻혀 등산 마니아들도 생소한 산으로 통한다. 예봉산은 처음부터 정상까지 계속 오르막 길로 이루어져 처음 찾은 등산객들은 자칫 짜증이 날 수도 있는데, 갑산은 오르락 내리락하는 흙산으로 소나무가 우거져 솔내음을 맡으며 숲길을 따라 오를 수 있어 지루하지도 않고
2/3지점에 위치한 조조봉에 서면 서울 주변 산들이 한눈에 들어 오고 특히 가을 태풍이 오고 난 후 하늘이 청명할때 오르면 수원 광교산, 군포 수리산, 인천 송도, 부평 계양산, 파주 적성 감악산까지 조망 할 수 있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
필자가 한창일때 예봉산은 46분만에 오르곤 했는데 갑산은 56분이나 걸렸다. 갑산은 예봉산에 비해 해발은 약 100여미터 정도 짧으나 운동량은 전혀 뒤지지 않는다. 조조봉 의자바위에서 보는 전망은 이름값 하는 수도권 유명한 산에 견주어도 전혀 뒤지지 않고 아마 최고가 아닐까 생각한다. 흙속에 묻힌 진주와 같은 산이다. 오늘은 운이 참 좋은 날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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