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양평 양정석실에서 친구들과 1박을 하고 금일 오전 속초로 떠났다.
설악의 고봉들은 깊은 침묵에 잠겨있고
잎새를 떨군 가로수들도 겨울로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더 붙잡고 싶은 가을은 왜 이리도 빠르게 달아나는지,
미시령 옛길 정상에 오르자
눈 앞에 펼쳐진 속초시가지는 청초호와 푸른하늘, 고층빌딩들이 잘 어울려 한장의 그림엽서 같고 울산바위 기슭 단풍은 가을햇살에 눈부시도록 아름답다.
속초해수욕장 좌측 끝자락에서 외옹치까지 잘 조성된 바다향기길을 산책하며 오늘하루 속초의 추억을 만들고 있다.
가을 이별여행 길
한줄기 스산한 바람이 가슴에 인다.
속초해수욕장 ~ 외옹치까지 조성된 바다향기길
아내와 함께
영금정
동명항 회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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