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홍천강으로 탐석을 떠나 이른시간에 호수경석 한점과 인연을 맺고 12:00경 철수하여 홍천 영귀미면 소재 수타사 산소길을 찾았다.
취미생활도 하고 보너스로 여행도 하니 그야말로 1타2피라고 할 수 있다.
수타사는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소박하고 단아한 사찰이지만 고찰의 향기가 물씬 베어있다. 특히 대적광전 내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수타사를 지탱하는 정신적 지주이고 탱화는 아름다움의 극치이다.
수타사 산문 밖에서 부터 시작되는 생태숲 산소길은 홍천을 대표하는 공작산 기슭의 원시림과 인공숲이 절묘한 조화로 마치 천상의 화원에 있는 느낌이다.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온몸이 맑고 신선한 공기와 숲에서 뿜어 나오는 피톤치드에 감겨 걷는 내내 온몸에 엔돌핀이 짜릿하게 퍼지는 것을 몸소 체험 할 수 있다.
가파른 경사로가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숲에 앉겨 한나절 힐링 할 수 있는 보석처럼 아름다운 곳이 아닐까 생각한다.
대적광전 탱화
수타사 가람 끝나는 지점부터 생태숲 산소길이 시작된다
산수국
보리수
사과나무
마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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