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오전 하늘구름님과 공릉천에서 두시간 가량 탐석을 즐겼다. 기온은 포근한데 해가 뜨지 않고 소소리바람이 옷깃을 파고 들지만 운동삼아 돌밭을 거닐면서 한점 수석감을 찾아 자연과 교감하며 사색하는 시간이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지근 거리에 마음이 통하는 석우가 있고 탐석을 할 수 있는 돌밭이 있다는 것이 감사할 따름이다.
필자는 기념석 한점 챙겼고, 하늘구름님은 청석 바위경과 독특한 피질의 피부석과 인연이 되었다.
하늘구름님 탐석 장면
필자 탐석 장면
해가 나지 않고 소소리바람이 옷깃을 파고든다.
필자의 기념석
건천 바닥을 꼼꼼하게 뒤지다 보면 공릉천 청석의 독특한 피질이 보인다.
물가 가장자리에서 발견한 산수경석, 제법 덩치가 있어 훗날을 도모했다.
8.5*17*4.5cm,
장군바위인가 촛대바위 인가? 뾰족 튀어나온 두상과 도포자락을 걸친 몸체가 조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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