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일 자우님, 헤라님과 화천으로 탐석나가 볼일이 급해 해결하고 뒤늦게 합류하자 말자 건천 돌밭에 덩그러니 누워있는 이녀석을 품에 앉았다. 조그마한 돌밭으로 이곳 터줏대감인 자우님이 훓고 지나 갔는데 불구하고 필자한테 체포 된 것으로 보아 역시 임자는 따로 있는 것 같다.
수석의 기본인 질,형,색은 거두절미하고 이곳 산지에서 아주 희귀한 화문석으로 필자는 안나 올 돌이 나온 것으로 아마 화천 석신이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모암은 마름모 꼴로 다소 거북해 보일 수 있으나 좌우측 균형이 엇비슷해 전혀 거북하지 않고 문양의 구도, 흐름이 좋다. 어제 오후 느티목으로 좌대를 시작해 금일 오전 완성했다.
설피석(겨울 설악), 19*12*5.5cm, 소양강 (0) | 2021.07.15 |
---|---|
설산경, 18.5*11.5*5.5cm, 소양강 (0) | 2021.07.09 |
소양강 탐석 6, 2021~36회(7.8일, 목) (0) | 2021.07.08 |
서해 풍경, 22*13*9cm, 소양강 (0) | 2021.07.04 |
득도 수행, 15*18*10cm, 소양강 (0) | 2021.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