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일 강에가 팬션 앞 돌밭에서 탐석
탐석 당시 파도가 밀려오는 바다 풍경이 마음을 사로 잡았으나 좌우측 사선이 거슬려 고민을 하다가 놓고 왔다.
집에 돌아와서도 계속 눈에 밟혀 7.1일 다시 가지고 왔다.
때를 빼고 양석장에 던져 놓았는데 하루가 지나 다시 보니 그렇게 눈에 거슬리던 사선이 해안가 고기잡이 그물 양쪽
지줏대로 보이는게 아닌가?
아득히 수평선 넘어 걸쳐있는 구름, 노을빛 타고 밀려오는 파도, 고기잡이 그물 나무 기둥..........그림의 내용이 서해안에서 볼 수 있음직한 사실적인 해안가 풍경으로 재 탄생 되는 순간이었다.
그래도 마음 한구석에는 사선이 없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 아픔도 사랑으로 감싸 주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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