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봄나들이 계획을 세워 놓았는데 주말 내리는 비가 내내 마음을 짓누른다. 다행히 일요일 오전 용봉산에 도착하니 비가 그쳐 다행이다. 최단거리(1시간20분) 자연휴양림 표지석에서 영역 표시한 후 첫걸음을 떼어 본다.
비가 그치면서 운무에 황사가 겹치면서 한치 앞을 분간할 수 없다.
용봉산 최단거리 코스(자연휴양림-노적봉-용봉산정상-악귀봉-거북바위-마애여래입상-용봉사-자연휴양림)
자연휴양림에서 노적봉 까지 약간 가파른 경사지만 오르면 그다음 부터 아주 쉬운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힘들지 않게 충청의 금강산이라고 불리우는 비경 용봉산 등산을 할 수 있다.
노적봉에서 악귀봉으로 향하는 기암괴석 앞에서
등산복장을 갖추지 않고 평상복 차림으로도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해발 381m로 그리 높고 험한 산은 아니지만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릴만큼 기암괴석이 즐비해 수석전시장에 와 있는듯
아름답다. 날씨가 좋지 않아 무척 아쉬워 아름다운 가을날 다시 한번 찾고 싶다.
척박한 바위 틈에 뿌리를 내리고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는 진달래
악귀봉을 향하면서 바위 위에 바위가 걸터 앉자있다. 실을 넣어 보면 걸리지 않고 통과하는 부석일까 흔들바위 일까?
바위 끝에 위치해 아쉴아쉴하다. 여기서 내려다 보면 눈앞에 내포신도시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용봉사로 내려오기 전 고려시대의 신경리 "마애여래입상"
"용봉사 마애불" 통일신라 시기에 조성되었다.
홍성읍내 홍주성 홍화문
홍성읍내 홍주성에서
숙소 대천해수욕장에서 봄나들이 첫날 여정을 파도에 실어 보내다.
어린아이들과 갈매기의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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