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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탐석 2021-6(2.6일, 동강 일원)

탐석기행

by 養正 2021. 2. 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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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을 지나칠때 마다 늘 마주치는 귤암리 수리봉 그 아름다운 자태에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차를 세운다.

수리봉을 배경으로 헤라 이상근님 부부, 꿀이 떨어진다.

 

처음 동강을 찾는다는 헤라님, 닉네임에 걸맞게 명품 탐석을 위해 중무장하고 시동을 걸어 본다

최근 호피석에 흠뻑 빠져있는 헤라님 오늘은 동강의 다양한 문양석과 색채석의 매력을 찾아 떠난다.

 

헤라님 아내분, 오늘 꼭 문양석 한점을 탐석해야 한다는 각오가 남다르다. 

헤라님 차가운 겨울 물속 추위에 아랑곳 하지 않고 열탐중 잠시 허리를 펴면서도 물속을 주시한다.

동강돌의 지존 숙암 최원규님, 물속에서도 보무당당하다.

동강돌을 사랑하는 돌꾼 친구들 잠시 포즈를 취하다.

미상님 후배, 장하다님, 좌사님, 숙암님, 헤라님 부부, 미상님(앞에서 뒤로

물이 아름다운 가수리 수호신, 610년된 느티나무 사시사철 아름답다.

가수리 중앙선분리대 비술나무와 언덕위 오송정의 귀족적인 자태가 눈부시다.

하미교 입구에서 풍호님이 합류하여 능이닭죽, 오뎅탕, 김밥, 과일, 커피로 점심을 먹고 있다.

헤라님 사모님, 숙암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부드럽지만 도도한 수갈령의 자태는 언제 보아도 아름답다.

숙암님이 탐석하신 오늘의 장원석 길이 25cm 팥죽석

점심을 먹고 다시 헤어져 각자의 포인트 돌밭으로 이동해 탐석을 한다.

필자가 오늘 유일하게 배낭에 넣어 온 청자석, 삐리리 하다.

가탄마을 뒤편 닭이봉(계봉)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누구나 화가가 되고 시인이 된다.

겨울 동강변 뼝대에 형성된 빙폭............저런 폭포석을 주워야 하는데........ㅎㅎ

 

동강은 탐석도 좋지만 이렇게 빼어난 풍광이 있어 한번 찾아 오면 집에 가기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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