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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을날3(10.27일, 영덕 맹동산, 분천역,구문소,솔고개소나무)

여행

by 養正 2020. 10. 2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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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 석보면 요원리 31-31 맹동산 " 영양풍력발전소"  

 

맹동산 정상 바위에서 본 산그리메, 맨뒤 아스라히 들어오는 산이 주왕산으로 추정된다.

 

맹동산 곳곳에 86개의 풍력발전기가 설치되어 있어 전국 최대의 풍력발전단지다.

최근 차박마니아들 사이에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맹동산 풍력발전단지 정상 바위에 오르면 서남향으로 주왕산을 비롯한 산그리메 풍경이 압권이다. 초입부터 정상까지 시멘트 포장길이 잘 나 있어 손쉽게 둘러 볼 수 있다.

 

 

 

 

 

 

 

 

맨뒤편 경북 영덕 칠보산이 조망된다. 날씨가 맑을대에는 고래불해수욕장이 손에 잡힐듯 조망된다.

 

 

 

영암 서광목장 풍력발전단지와 쌍벽을 이루는 동해 영양 맹동산 풍력발전단지, 86기가 설치되어 규모면에서 다른 풍력반전단지를 압도한다.

길은 늘 아름답다. 특히 가을날 억새가 쓰러지는 산길은 더욱 아름답다.

 

 

영양읍 오리리 주상절리 절벽

31번 국도가 직선화 되면서 분천역은 오지마을에서 벗어나 싼타마을로 변신을 했다. 눈에 푹 잠긴 겨울에 찾으면 더욱 운치가 있을 것 같다.

30년 이상 경찰관 남편을 내조하고 있는 동반자들,

아이들 다 키우고 이제 평화와 휴식을 찾은 것 같다. 그래서 함께 떠나는 여행은 언제나 즐거운 것이다.

 

태백 구문소 풍경, 좌측 관통은 인공적이고 우측 구문소는 수만년 동안 물길이 만들어낸 자연 관통이다.

 

강원 영월군 중동면 녹전리 소재 "솔고개 소나무" 솔표 보령제약 트레이드 마크인 소나무다.

 

 

 

솔고개 소나무 뒤편으로 단풍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필자는 20대부터 정처없이 전국을 떠돌아 다녔다. 그런 처지로 왠만해서는 전국 안가 본 곳이 없을 정도다. 심지어 거제 외도는 약 7번 정도 찾은 것 같고 속초, 강릉은 100번 정도 간 것 같다. 아마 블로그를 일찍부터 운영했더라면 그동안 여행을 하며 축적된 노하우를 많이 기록하고 관리했을 텐데 그 방대한 자료가 어느해 인가 싹 분실되어 안타깝기 짝이 없다.

 

코로나19 여파로 1년만에 찾은 영덕여행에서 일대 처녀 여행지를 검색하던 중 영양 석보에 있는 맹동산 풍력단지를 찾았다. 900고지 그리 높지 않은 산에 동해바다를 굽어보며 86기 풍력발전기가 설치되어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고 가을 억새가 스걱스걱 쓰러지는 맹동산은 가을 여행의 백미였다. 초입부터 정상까지 시멘트 포장길이 잘 나 있어 수월하게 이곳저곳을 기웃거릴 수 있고 최근에는 떠 오르는 차박 여행지로 마니아들 사이에 입소문이 자자한 곳 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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