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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200mm? 동강으로 떠나다(7.19~20일)

탐석기행

by 養正 2020. 7. 2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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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맞은 동강래프팅, 광하리-귤암리까지 1시간30분 소요, 1인당 25,000원이다. 한반도지형 앞을 지나고 있다.

 

 

동강에 올때마다 늘 마주치는 귤암리 수리봉의 빼어난 자태에 늘 감탄을 하면서 카메라 샷타를 눌러된다.

병방치 풍경, 이곳 정상 스카이워크에서 보면 눈 앞에 광하리 동강변 한반도 지형이 펼쳐져 있다.

가수리 붉은 뼝대 위에 우뚝서 있는 오송정의 귀족적인 자태

물이 아름다운 가수리 가수교, 가수교 50m 하류 좌측 지장천과 조양강이 한몸이 되면서 비로소 정식 동강이 시작된다.

가수리 붉은 뼝대(석회암지대 수직 절벽을 정선사투리로 뼝대라 부른다)

 

필자의 단골 숙소 운치리 상구민박에 여장을 푼다.

상구민박은 침실 1개당 방갈로 평상 1개가 있어 민박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상구민박 평상에 앉으면 동강과 백운산 자락이 한눈에 들어 온다.

 

운치리 점재교를 건너면 백운산 등산로가 시작되고 덕천리 제장마을이나 마하리 문희마을로 하산한다.

 

동강변 석회암 지대에는 곳곳에 동굴지형을 볼 수가 있다. 이곳이 동강지킴이 쉬는 장소로 이용하고 있다.

 

 

점재교 하류 여울 물쌀이 제법 거칠다.

점재교 오른쪽 상류 돌밭에는 풀로 가득하다, 최근 수년간 마른장마가 지속되었고 올해도 큰물이 지지 않으면 돌밭은

풀밭으로 황폐화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상구민박집 사장님이 손수 동강에서 잡은 잡고기를 판매한다. 쏘가리, 꺽지 등 매운탕으로 최고의 민물고기이다.

 

소동여울 돌밭, 이곳도 수년간 마른장마로 이미 돌밭은 황폐화 되고 있다.

이런상태면 올 8-9월이면 돌밭이 풀밭으로 변해 탐석 할 공간이 사라져 버릴 것이 틀림이 없다.

 

 

 

 

 

 

비가 개고 코발트 하늘에 하얀 구름의 향연이 펼쳐진다.

 

 

 

 

 

 소동마을 민가 도라지 꽃이 너무 예뻐 사진에 담았다.

나리소전망대에서 백운산의 위용을 담았다. 동강으로 길게 뻗은 뼝대 숲이 너무 아름답다.

 

뼝대 절벽 동굴에 이무기가 살면서 매년 3-4월이 되면 용이되기 위해 운치리 점재 용바우에 오르 내렸다는 전설을 갖고 있는 "나리소" 겨울이면 에메랄드 물빛이 백운산과 어울려 비경을 자랑한다.

 

 

 

 

 

 

 

가수리에서 귤암교 방면으로 향하던중 수리봉에서 나팔봉까지 이어지는 연봉들을 담았다.

 

점심때쯤 비가 내리는 날씨에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칼국수를 먹으러 갔다가 노포를 발견하고 샷타를 눌렀다.  

소동여울 돌밭에서 분실한 탐석봉을 찾다가 여울쌀에서 주운 청자빛 꽃돌 16*26*7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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