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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나들이(5.9일)

여행

by 養正 2019. 5. 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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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소공동 한국은행 본관

 서울 중구 명동 중앙우체국과 신세계백화점 앞 분수대

 남대문시장 삼익패션상가 축제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부임하자 말자 남대문시장 뒷길 퇴계로에서 만리동까지 연결된 서울역고가차도를 공원화해서 시민들 품으로 돌려 주었다. 어느새 관광지로 자리매김하여 내외국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다.............고가차도 공원 위에서 서울역을 잡았다.

 피아노를 치는 아내 모습, 오늘은 연주자로.........ㅎㅎ

 서울서 학창시절을 보낸 아내도 서울역 주변은 추억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좌측 대우빌딩 길건너 우측 서울역이다.

 

 숭례문을 한장 박고

 100년이 지난 르네상스풍 건물 서울역사

 

  회색빛 뿌옇게 매연으로 뒤덮혀 있던 차도를 이렇게 싱그러운 녹색 공원으로 바꾸어 놓았다.

 

 중림동 서부역 위에서 염천교 방면을 잡아 보았다.



오늘 점심때쯤 서울 회현동 신세계백화점 앞 분수대에서 아내를 만나 남대문시장에서 갈치조림으로 점심을 먹고 남대문시장 곳곳을 돌아보며 옷 몇가지를 사며 쇼핑을 했다. 역시 남대문시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 메카로 골목마다 내외국들이 북새통을 이뤄 보행이 불편할 지경이었다. 


쇼핑 후  화창한 봄날을 놓치기가 아쉬워 아내와 데이트 길에 나섰다. 그동안 마음만 먹고 있었던 서울역 고가차도 공원을 찾았다. 서울역고가차도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부임하자 말자 차도를 폐쇄하고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준 공간으로 어느새 서울의 관광 명소로 자라매김하여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이 여기저기서 많이 포착되었다.


서울역고가도로는 남대문시장 뒤편 퇴계로 끝에서 서울역 위를 가로 질러 만리동까지 연결된 차도로 그 주변은 필자의 養正高校 시절 많은 추억과 애환이 서려있는 곳이기도 하다.  오후의 싱그러운 햇살 아래 신록이 무르익는 공원을 산책하며 40여년이 훌쩍 지난 까까머리 시절로 되돌아가 회상에 잠겨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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