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암석(새와 거북), 20.5*14*6cm, 동강 진탄나루
2015. 10. 19일 문희마을 초입 건너편(기화천 끝자락 건너편) 돌밭에서 탐석 좌대 제작 이돌을 처음 대할때 모암과 문양은 괜찮은 것 같은데 그림이 한곳으로 뭉쳐 있어 답답해 보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새가 날아가는 방향으로 여백과 공간이 있기 때문이다. 이 숙암 문양이 제대로 되려면 윗 그림이 좌측으로 옮겨 가고 아랫그림과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고 있다면 문양의 구도상 이상적이고 상당한 가치와 대접을 받았을 것이다. 그런데 만약 새의 위치가 역 방향으로 위치해 있다면 여백이 없기 때문에 정말 답답해 보여 별 볼일 없는 섭치돌로 전락해 버렸을 것이다. 그만큼 문양석에서 그림의 구도와 여백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고 할 것이다. 필자는 그동안 숙암석에 미쳐 근 5년을 부지런히 오대천, 조양강, 동강을 ..
동강(조양강, 오대천,지장천 등)
2015. 11. 1. 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