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수종사와 양수리 나들이 (5.11일)

여행

by 養正 2018. 5. 14. 23:04

본문

 수종사 경내 포토존에서 양수리 팔당호반을 배경으로

 필자와 무향님

 최근 수종사도 새롭게 단장을 했다.

서거정이 동방에서 경치가 가장 으뜸이라고 극찬했다는 수종사, 조선 5대임금 세조와 인연이 얽켜있는 곳이기도 하다. 

가람 우측 북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세조가 심었다는 520년된 은행나무 

 격년으로 은행이 많이 열린다고 한다.

 졸졸졸 흐르는 약수 한모금 축이는 무향님

 두물머리 가는 들길에서 무향 장영우 화백

 두물머리 느티나무 앞 포토존에서 족자도를 배경으로 무향님

 한때 신혼부부들의 야외촬영 포토존으로 유명한 두물머리 느티나무 앞 황토돗배를 배경으로 두남자가 포즈를 취했다.

 두물머리 400년된 느티나무

 

 


 5.10일 퇴원한 필자를 위로하기 위해 5.11일 오전 무향화백이 덕소공방을 방문하셨다.

무향님은 30여년간 중앙 일간지 만평작가로 독자들과 희노애락을 함께하며 한 시대를 풍미한 언론인으로, 뒤늦게 수석에 매료되어 열정적인

탐석활동과 돌을 모티브로 설치미술을 접목시킨 창작활동으로 최근 선풍적인 붐을 일으키고 있는 예술수석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는 참 수석인 동시에 의리로 똘똘 뭉쳐진 사나이중의 ssanai이다. 필자에게는 늘 고마운 석우이자 벗이다.

가볍게 바람이나 쐴겸 공방에서 10여분 거리에 위치한 수종사와 두물머리를 찾아 상쾌한 공기와 싱그러운 바람을 맞으며 5월의 신록에 푹 빠져 산책을 하고 팔당에서 초계국수로 성큼 다가 온 더위를 날려 버렸다.  이후 무향님은 장흥 돌고개 공방으로 가시고 필자는 가족과 동강으로 여행을 떠났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