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한강 미음나루 예쁜 까페

일상이야기

by 養正 2017. 9. 1. 19:20

본문

 남양주시 수석동 444  트윈트리 Cafe

자전거길에서 트윈트리까페 모습  

 트윈트리까페 출입문 입구에서

실내가 식상하면 외부에 설치된 텐트 까페에서

 트윈트리까페에서 바라 본 덕소강변

 예봉산과 미사대교(춘천간 고속도로)도 한눈에 들어 온다.

 트윈트리까페에서 바라 본  고덕동 아파트단지와 잠실 롯데호텔타워

 남양주시 수석동 석실마을에 위치한  "르쟈뎅트 Cafe"

 르쟈댕드까페에서 보는 미사강변 일몰은 넋이 나갈 정도로 아름답다. 

 1층 대기석

 르자뎅드까페에서 보는 한강변 풍경

  

 지금 남양주시 덕소 삼패공원은 온통 노오란 해바라기가 물들이고 있다.

 무려 1킬로미터나 되는 해바라기 꽃밭이 장관이다.

 코발트빛 하늘과 할짝 핀 해바라기가 가을이 왔음을 알려준다. 

 남양주시 삼패공원내 해바라기 꽃밭에 출사 나온 작가들로 북적인다.



30여년전 대학로 오감도까페를 접고 기찻길옆 오두막을 컨셉으로 팔당호수가 있는 능내에 둥지를 튼 "봉쥬르까페"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문을 닫은지 일년이 된 것 같다. 오두막에서 출발해 앉을 자리가 없이 북적이던 봉쥬르까페는 팔당호수를 끼고 중앙선 기차가 달리는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며 한강변 아름다운 까페로 유명세를 탔으나 우여곡절속에 폐업을 해 이곳을 좋아하는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 내고 있다.  

그런데 덕소 한강변에 봉쥬르가페의 아쉬움을를 대체하고도 남을 만한 멋진 까페가 있어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까페가 위치한 남양주시 수석동 외미움나루는 풍수지리학적으로 금계포란형의 가슴부위에 해당하는 곳으로 팔당에서 내려 오는 물을 통째로

받는 명당자리로 역사적으로 朝鮮 최고의 화가 안견이 그림 공부를 했던 곳이고, 산등성이에 문화재인 수석 토성이 둘러 쳐 있고 한진그룹 창업주 선친 조말생 묘소가 언덕배기에서 한강을 굽어 보며 떡하고 자리를 잡고 있다. 올림픽대로를 타고 미사리로 달리다가 보면 건너편에 보이는 이곳 동네에 반한 강남 졸부들이 찾아와 집터 자리를 구하려고 한때 발길이 잦았다는 풍문이 있다.       


이곳에 최근 아름다운 까페 "트윈트리"와 "르쟈댕드"가 자리 잡고 영업중이다. 지리적으로 찾기가 쉽지 않아 마니아들만 찾는다고 한다. 한강변 언덕에 위치해 해질녁 덕소 삼패강변을 금빛으로 물들이는 일몰이 정말 환상적이다.


대중교통으로 이곳을 쉽게 찾으려면

중앙선 덕소역 2번 출구로 나와 우측 삼익아파트를 끼고 1분만 걸으면 한강둔치에 닿고 우측으로 약1킬로 정도 걷다 보면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와 금빛 해바라기가 코발트 하늘과 맞닿아 해맑게 웃고 있고, 자작나무 숲이 은빛 물결에 일렁이는 삼패공원을 만날 수 있다.

삼패공원을 지나 미움나루 방면으로 1킬로 정도 걷다 보면 자전거 도로 옆에 멋진 까페 "트윈트리"와 "르쟈댕드"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사랑하는 연인과 연두색 융단이 깔려 있는 잔디밭과 쾌적한 삼패공원의 멋진 풍광을 보고, 한강변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걷다 보면 힐링 바이러스가 세포 알알이 밀려 오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잠실에서 덕소행 1670, 1700번, 강변역에서 덕소행 1660 광역버스가 수시로 있는데 수석동 석실마을 정류장까지 15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곳에서 하차해서 석실마을이라고 씌여진 비석이 있는 언덕길로 약 5-7분만 걷다 보면 만날수 있다. 자가용으로 오려면 네이비에 남양주시

수석동 석실마을회관이나 봉바위가든을 치면 된다.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동구릉 풍경(2018. 1. 10일)  (0) 2018.01.11
저녁 노을이 아름다운 팔당까페  (0) 2017.09.13
물구경(8.25일)  (0) 2017.08.25
양수리(두물머리) 풍경  (0) 2017.08.18
자전거 탄 풍경(8.14. 07:00-10:00)  (0) 2017.08.14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