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국예술수석회 회원전 2

 무향 장영우화백 작품

 

 

 

 

 

 

 

 

이수영님의 출품석 , 아내분이 빨리 쾌차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울배 연명관님 출품석

 

 

 청우 최봉준님 출품석  인도네시아산 인상석,  한 성깔 할 것 같다.

 

 

 

 

낙지 김대영님 출품석 임진강산 인상석

 제4회 한국예술수석회 회원전이 2017. 8. 10-14일간 명동성당 구내 갤러리"1898"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필자도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예술수석회 회원들의 초대를 받아 오늘 복재이님, 청류님과 함께 전시회를 둘러 보고 오랫만에 가까운 지인들을 만나고 왔다. 예술수석이 태동하여 신선한 충격을 준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4회 회원전을 치르고 있다니 이제 수석계 전반에 예술수석이라는 장르가 자리매김한 것 같았다. 그리고 회원분들의 고민과 열정은 모든 수석인들 사이에 환영과 칭송을 받을만 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굳이 아쉬움이 남는다면 예술수석이 외연 확장에 많은 고민과 뼈를 깍는 성찰이 따라야 할 것 같다. 출품석 다수가 임진강 호박돌이나 현무암이 주를 이루고 한결같이 인상석 위주로 채워지다 보니 예술수석이란 말을 들으면 수석인들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것이 임진강 호박 인상석이 연상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

이런 정형화 된 사고의 틀을 탈피하기 위해선 다양한 산지와 여러 장르의 수석이 출품되어 예술수석이 지향하는 가치와 목표를 확실히 보여 줄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선 선결 과제가 외연 확장에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제4회 예술수석회 회원전이 성황리에 끝나 심한 가뭄에 뿌리가 타 들어 가고 있는 수석계에 단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