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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리 가는 길(1.30일)

일상이야기

by 養正 2017. 1. 31.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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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단산

 예빈산과 검단산 중간 팔당댐

 팔당댐 우측은 하남시 배알미동으로 조선시대 경기,충청도 양반들이 과거시험을 보고 귀향중 임금에게 머리를 조아려 배알을 드린다는 유래의 지명으로 이곳에서 맑은날 삼각산(만경대,백운대,인수봉)이 보인다. 우측 검단산 끝자락을 돌아 서면 한양이 보이지 않는다.

 구) 중앙선 팔당터널, 지금은 자전거길로 이용되고 있다.

 수자원공사 팔당댐관리사업소 운동장에서 본 팔당호

 얼어붙은 팔당호

 까페 봉쥬르에서 본 팔당호

 능래1리 팔당호반 토기섬 일대

 능내역 앞 추억의 역전집

 시간이 멈춰진 능내역(1958-

 다산 정약용 생가 입구에서 본 족자도(중간)와 팔당호

신 양수대교

 구) 북한강 철교

 구)북한강 철교 남단, 자전거길로 조성되면서 기념물이 설치 되었다.

 두물머리에서 본 남한강

 

 두물머리 400년 된느티나무,  영화, 연속극 배경무대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두물머리에서 본 족자도(중간지점 섬으로 멀리서 보면 사람의 발을 닮았다는 유래에서 족자도라 한다)와 팔당호

 두물머리 풍경

 두물머리 풍경

 두물머리에서 본 운길산.

 운길산 8부 능선에 조선 태종의 전설의 간직한 수종사가 있다.  대웅전 앞 마당에서 보는 팔당호반은 여행자의 넋을 잃게 만든다.



어제 밤 내린 눈에 양수리 설경이 보고 싶어 오전 길을 나섰다. 팔당가는 자전거 길은 눈에 덮혀 순백의 세상이 펼쳐져 있고 강추위에 자전거 마니아들 조차 인적이 뚝 끊기고 이따끔 무리를 지어 걷는 여행자들의 도란도란 이야기 소리가 정적을 깰분 한적하기 이를때 없었다.

예봉산과 검단산은 골골이 패여진 근육질 뼈대만 남은 겨울산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고 그 사이로 펼쳐진 팔당호반은 꽁꽁 얼어 붙어 밤새 내린 눈으로 덮혀 끝없는 설원의 세계가 펼쳐져 있다.


 서해로 흘러 가는 물길이 잠시 쉬어 가는 팔당엔 겨울철새들이 잿빛 하늘을 가로 질러 대열을 이뤄 날아 가고 시간이 정지 된 능내역 주변 예쁜 까페엔 젊은 연인들의 겨울연가가 흐르고 추억의 역전집 굴뚝에선 그리움 자락이 모락모락 피어 나고 있었다. 장작난로 옆에 자리 잡고 파전에 막걸리 한잔 생각이 간절한데 눈에 잠긴 북한강이 어서 오라고 손짓을 하니 입맛만 다신채 길을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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