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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미를 장식하다(12.29일)

한강(팔당댐 하류)

by 養正 2016. 12. 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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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석당시 물때를 뒤집어 쓴 모습, 밑자리도 준수하고 물도 고인다.

 

 

 

 

 

 

 

  

오늘 오후 좌대나 짤겸 공방에 나갔는데 날씨도 춥고 공방 정리 작업으로 포기하고, 팔당으로 운동 하러 Go Go.........

올들어 처음 팔당대교 교각 밑 돌밭이 조금 드러나 심심풀이로 돌밭에 내려가 약 3년전 팔당대교 좌측 가장자리를 덧되어 자전거 길을 만들면서 교각 주변 돌밭을 파헤쳤었는데 공사를 끝내고 평탄 작업을 한 곳을 유심히 살피는데 약 10여분 되었을까 물때로 뒤집어 쓴 요녀석이 울상을 지으며 추운데 빨리 집으로 데려 가라고 손짓하고 있어 품에 앉게 되었다. 

미사리호피석은 모오스 경도 7-8도 상당의 강질로 경이 나오기가 상당히 희귀한데 오랫만에 격을 갖춘 수작의 경석을 탐석했다. 미사리호피석으로 경석은 처음 탐석해 더없이 기뻤다. 양석을 거치고 나면 작품으로 태어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2016년 대미를 멋지게 장식해 아주 행복하고 탐석 여운이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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