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소품이지만 실미석으로 최고의 석질에 보석같은 수마로 참선하는 스님의 문양이 잘 표현된 수석이다.
필자도 한때 대작을 선호한 적이 있었으나 나이가 들수록 옮기는데 힘이 부칠 뿐만 아니라 현대 아파트 주거 문화에서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하는 불편을 감내해야 하고, 갈수록 열악해지는 탐석지 여건에 수석취미가 점차 사라질까 두려움이 엄습해 올 때도 있지만, 푸념과 체념만 하고 있는 것 보다는 다른 각도로 눈을 돌려 보는 것도 수석을 즐기는 묘미를 배가 시켜 주는 방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숙암석 21*16*9 솔미 (0) | 2016.02.02 |
---|---|
운무산수 21*15*6 솔미 (0) | 2016.01.29 |
미석 관통, 18*7*7.5cm, 여주 이포 (0) | 2016.01.09 |
동안거 13*21*8 여주양촌리 (0) | 2015.12.08 |
배추옥석의 美 23*5*11 조치골 (0) | 2015.12.03 |